J Korean Soc Cosmetol > Volume 28(4); 2022 > Article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직업 존중감이 진로 결정수준과 전공만족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career decision level and major satisfaction among hair and beauty major students, and to present basic data and implications for hair and beauty majors' educational direction and career path. The job esteem of hair and beauty major students was found to be four sub-factors, career decision level was two factors, and satisfaction with major was three factors. Positive value, social benefit, and relative benefit of job esteem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for major suitability, and social benefit, negative treatment, and relative benefit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for subject satisfaction. The job esteem of hair and beauty major students is an important variable in career decision level and major satisfaction. Therefore, if students majoring in hair and beauty are satisfied with their majors and if student competency is strengthened, excellent human resources to lead the hair and beauty industry can be nurtured. Although this study was conducted with limited research subjects and variables, it is hoped that a comprehensive and practical study that considers various variables will continue in follow-up studies.

I. 서 론

미용 산업의 발전과 성장은 미용 산업의 인식에도 변화를 주어 각 대학은 4년제와 2년제의 헤어미용 전공학과를 개설하고, 우수한 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전문적인 지식·기술과 서비스 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Park, 2021). 대학이라는 교육 기관은 국가가 요구하는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효율적인 인적자원 육성 측면에서 학생들의 전공 만족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또한, 헤어미용 전공자의 직업 존중감은 개인의 전공 분야뿐 아니라 장래의 직장생활과 자신의 미래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Choi, 2018). 진로는 대학생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관심과 고민으로 진로 결정수준은 헤어미용 전공의 미용 산업 전반에 걸친 직업선택과 관련하여 진로 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진로에 대한 확고함의 정도라 할 수 있다(Kim, 2016). 직업 존중감이 낮으면 해당 전공에 대한 불만족이 높게 나타나며, 결과적으로 관련 직업으로의 진로 결정을 감소시킨다(Kon & Jeon, 2002). 헤어미용 전공자는 전문적인 지식·기술과 서비스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헤어 디자이너로서의 자신의 미래를 소망하고 있다. 헤어미용 산업은 고객 접점에서 영업하여 운영되어 인적자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부분으로 헤어미용 전공자가 직업에 대해 지니는 직업 존중감이 필요하다. 직업 존중감이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스스로 지니는 기대 정도의 가치평가이다(Park, 2011). Oh(2014)은 미용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존중감과 전공만족에 관한 연구에서 직업 존중감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가 높아질수록 전공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며, 직업 존중감을 가진 인적자원은 조직의 경영과 개인의 미래에 대한 직장생활 및 나아가 본인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하였다(Eo, 2008). Park(2011)는 직업 존중감은 전공 만족과 진로 결정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며, Choi(2014)는 미용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결정 수준이 높아야 전공 선택에 대한 확신이 높아진다고 하였다.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Shin(2013)는 직업 존중감은 전공만족에 긍정적인 영향 주며, Choi (2018)은 진로 결정수준은 진로 결정에 중요 요소로서 진로 결정수준은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 대한 장애요소를 예측한다고 하였다. Sampson et al.(2000)은 미래의 직업적 특징에 대한 이해와 직업 세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로 신중하게 진로를 결정할 경우 충분한 직업 준비 행동이 가능하여 직장 진입이 성공적이고, 직장 내에서 적응력도 높다고 하였다. 직업 존중감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헤어미용 전공자를 대상으로 현재의 시류와 추세를 반영한 직업 존중감과 진로 결정수준 및 전공만족에 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할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헤어미용 전공자를 대상으로 현재의 시류와 추세를 반영한 장래의 헤어미용 직무의 신입으로 입사하여 스텝으로서의 직업에 대한 평가 수준인 직업 존중감이 진로 결정수준과 전공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헤어미용 전공을 위한 교육 방향과 직업 존중감과 진로에 대한 기초자료 및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II. 이론적 배경

1. 직업 존중감

직업존중감이란 자기 존중감의 개념으로 조직기반의 자기 존중감에서 사용이 시작되었다(Kon & Jeon, 2002). 직업 존중 감의 정의는 많은 학자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으며, 넓은 의미에서 자기 존중감은 직업의 범위 안에 한정시킬 수 있다. 직업 존중감은 자기 존중감의 하위개념으로 연구되기도 하며, 자기 존중감, 자기효능감의 유사한 개념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자기효능감은 자신이 수행하는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으로, 자아존중감은 자기에 대한 가치를 의미한다. 즉, 직업 존중감은 자신의 업무에 대한 감정과 태도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Lim, 2015), 직업 존중감은 자신의 취향과 적성을 고려하고 선택하는 자신의 미래 직업에 대한 생각과 장래 또는 현재의 직업에 대하여 부여하는 가치평가와 기대 정도로 정의할 수 있다(Park & Yoon, 2013).
직업 존중감은 다음의 세 가지 원천에 근거하여 형성된다. 첫째, 존중감의 직무 원천은 보수, 직업 환경특성, 업무 구조 등이 존중감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다. 둘째, 조망 자가 해당 직업을 바라보는 시각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셋째, 직업의 구조가 과제를 수행하는 데 있어 동기를 유발하고 그 직무는 재미를 유발하며, 사회적 관계를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Lee, 2010). 따라서 직업 존중감은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서 부여하는 기대 정도 또는 가치평가의 정도로(Kim & Park, 2018), Hong(2018)은 직업 존중감의 차이는 사회적 평판요인과 긍정적 가치 차이에 있으며, 부정적 대우요인에 차이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Sin(2017)은 직업 존중감의 하위요인을 멸시와 사회적 가치 그리고 자부심과 명성 등으로 분류하여 연구하였다. Jung & Lee(2010)은 직업 존중감의 하위요인을 자부심, 가치 인식과 평가 그리고 명성의 4가지 요인으로 구분하였다. Koh(2000)은 직업 존중감의 하위요인을 사회적 평간, 부정적 대우, 상대적 효익의 3가지 요인으로 구분하여 였구하였으며, Kim(2016)의 연구결과 직업존중감의 하위요인을 Koh(2000)의 하위요인과 같이 사회적 평판, 부정적 대우, 상대적 효익의 3가지 요인으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선 직업 존중감은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을 가졌을 때 자신 스스로가 느끼는 평가로서 직업에 대한 기대와 가치평가의 내적인 요인으로 보고자 한다. 또한, Hong(2012)Choi(2018)의 연구를 결과를 토대로 직업 존중감을 미래에 갖게 될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으로 ‘긍정적 가치’, 미래 직업에 대한 평판이나 사회적인 인식의 ‘사회적 효익’, 다른 직업과 비교한 미래 직업이 가지고 있을 효익으로 ‘상대적 효익’, 미래 직업에 대한 저평가나 부당 대우에 관한 ‘부정적 대우’로 나누어 연구하고자 한다.

2. 진로 결정수준

진로는 자신이 평생 추구해온 모든 일을 종합적으로 일컫는 말로, 직업이란 생계유지와 자아실현, 사회적인 역할 분담을 목표한다(Kim, 1994). 진로란 직업뿐 아니라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전반적인 방향을 포함하고 있는 개념으로, 이는 생계유지를 위한 수단과는 그 의미가 차별화된다. 진로는 자아실현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전체 경험과 과정을 일컫는 것으로(Joo, 2018), 어느 한 시점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변화를 거듭하면서 발달적 측면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개인이 진로를 학습하는 과정으로, 변화 그 자체를 학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Schein & Maanen, 2016). Wanberg & Muchinsky(1992)은 진로 결정수준은 진로에 대한 확신의 정도로 진로에 대한 확고한 진로 결정과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미결정의 양극단으로 연속적인 선상에서 일어나는 어느 한 지점을 가르치는 것이라 하였다. Osipow et al.(1976)은 대학생의 진로 결정수준은 전공과 직업선택의 확신 정도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 요인이나 여러 기회의 불확실성에 대한 미결정 또는 평가에 대한 반작용으로 정의하였다. Harren(1979)은 진로 결정수준의 변인은 개인적 요인인 유전과 환경적 조건 그리고 학습, 지능과 부모 요인인 부모 애착, 부모의 사회적 배경, 그리고 환경적 요인으로 또래 집단, 학교, 학년으로 제시하였다.
진로 결정수준의 측정 도구는 Osipow et al.(1980)가 개발한 Career Decision Scale(CDS)이다. Ko(1992)는 CDS를 기초로 진로준비 행동을 정보 필요, 확신 부족, 내외적 갈등과 긍정적 갈등의 구성요인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Choi(2013)은 진로결정 모형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Choi(2018)의 연구를 토대로 진로 결정수준을 진로 결정에 대한 자기 명료성과 진로 미결정으로 나누어 측정하였다.

3. 전공만족

만족은 학습자가 지각하고 있는 배움에 대한 욕구충족의 정도로 학습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학습 내용이 최대로 제공되고 있는 정도를 의미하며, 전공 만족은 자신이 속한 전공 학과 내에서 개인적 특성과 전공을 둘러싼 환경과 상호작용 때문에 형성된다(Han, 2008). 전공만족은 교육과 관련한 것으로 연구의 대부분은 교육서비스 품질의 모델을 이용한 교육 만족, 시설 만족, 학생 만족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로 진행되었다(Ha, 2000). Yang et al.(2010)은 전공만족을 결정하는 데는 직업, 흥미의 일치도가 큰 영향을 미치며, 개인의 성격유형과 직업 흥미 유형 등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개인이 선택한 전공은 자신의 장래가 달린 직업과 중요한 관련이 있으며, 본인이 스스로 결정한 전공과 장래의 직업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전공에 관한 불만족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Na(1985)은 전공만족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했던 학과 평가 조사지를 번안하였고, 그것을 토대로 Jang(1986)은 전공만족의 하위요인을 5가지로 요인으로 나누어 34문항을 재구성하였다. 또한, Ha (2000)은 전공만족을 일반만족, 인식만족, 학과만족으로 나누어 연구하였으며, Park(2010)은 전공만족의 하위요인을 학과과정 만족, 능력발휘 및 취업기회만족으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이상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본 연구에선 전공 만족의 하위요인을 전공적합도, 교과 만족, 학과 인식으로 나누어 연구하고자 한다.

III. 내용 및 방법

1. 연구문제, 조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직업 존중감, 진로 결정수준, 전공만족의 하위요인을 분석하고 직업 존중감이 진로 결정수준과 전공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함이다.
조사대상 및 자료수집은 서울·경기지역의 헤어미공 전공 학생 남·여를 대상으로, 자기기재 방법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정확한 자료측정을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설문 문항을 구성하여 2022년 02월 10일부터 20일까지 헤어미용 전공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하여 예비조사를 시실 하였고, 문항의 질문과 어휘가 불분명한 부분들은 수정하고 보완하였다. 본 조사는 2022년 03월 1일부터 03월 30일까지 30일 동안 이루어졌으며, 총 270부의 설문지를 나누어 주어 264부를 수거, 응답이 불성실한 3부를 제외한 261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2. 설문지의 구성

본 연구의 측정 도구로 사용된 설문 문항의 구성으로는 일반적 특성,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직업 존중감, 진로 결정수준, 전공만족의 문항으로 구성되었고,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 특성은 연구자의 연구의에도 따라 5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명목척도가 사용되었다.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직업 존중감은 Oh(2014), Park(2010) 등의 연구를 토대로 수정·보완하여 16문항을 사용하였다. 진로 결정수준은 Kim(2019), Kim(2010) 등의 연구를 토대로 수정 및 보완하여 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전공만족은 Choi(2013), Kang(2010) 등의 연구를 토대로 수정·보완하여 1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일반적 특성을 제외한 모든 설문지의 문항은 5점 리커트 척도인 ‘매우 그렇다’ 5점,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으로 사용되었다.

3. 측정도구 및 자료의 분석

수집한 자료의 통계처리를 위해 SPSS 20,0v을 통해 분석하였다.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 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 등의 분석방법이 사용되었으며,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시행하였고, 둘째,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직업 존중감, 진로 결정수준, 전공만족의 하위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요인의 추출방법으로는 변수의 수가 많고 공통인자 분산의 값이 심하게 변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주성분 분석법이 사용되었다. 요인의 회전방법으로는 Varimax가 사용되었다. 셋째,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직업 존중감, 진로 결정수준, 전공만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넷째,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직업 존중감이 진로 결정수준과 전공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회귀분석에서 독립변수의 투입방법은 다른 변수 투입방법이 적용되었다.

IV. 결과 및 고찰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시행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조사대상은 총 261명이며, 성별은 여성이 57 5%, 남성이 42.5%로 나타났고, 학년은 2학년 41. 0%, 4학년 32.2%, 3학년 18.8%, 1학년 8.0%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과정은 2년제 53.3%, 4년제 46.7%로 나타났으며, 예상 취업준비 기간 3개월 미만 32.2%, 3개월 이상에서 6개월 미만 27.6%, 6개월 이상에서 1년미만 21.8%, 1년 이상 18. 4%로 나타났다. 희망 월 평균소득은 200만 원 이상에서 300만 원 미만 41.4%, 100만 원 이상에서 200만 원 미만이 34.1%, 300만 원 이상에서 400만 원 미만이 19.2%, 400만 원 이상이 5.4% 순으로 나타났다.

2. 진로 적응성과 조직문화의 하위요인

1) 직업 존중감의 하위요인

직업 존중감의 하위요인을 측정하기 위해 구성된 문항들을 요인 분석하기에 앞서 측정한 자료가 요인분석의 가정을 만족시키는지 알아보았다. Bartlett 구형 성을 알아본 결과 χ2은 1397.234(df=120, Sig.=.000)로 나타나 변수들 사이에 요인을 이룰만한 상관관계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되었다. KMO의 표본 적합도를 알아본 결과 KMO 값이 .834로 나타났고, 공통성을 알아본 결과 모두 . 505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직업 존중감을 측정한 자료가 요인분석을 시행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어 요인분석을 시행한 결과 4가지 요인이 추출되었다. 요인들의 전체 설명력은 60.3%로 나타났고 전체 신뢰도계수는 .728으로 나타났으며, 요인별 신뢰도 계수는 .728 이상으로 나타났다. 각 요인의 명명은 (Table 2)와 같다.
요인1(16.5%)은 직장생활을 통해 성장하며, 즐거운 경험으로 직업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직업을 통해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낀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긍정적 가치’로 명명하였다.
요인2(15.6%)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고, 존중받는 직업으로 가치 있는 업무를 수행하며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므로 ‘사회적 효인’으로 명명하였다.
요인3(14.5%)은 사회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으며,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도 있고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볼 것이라는 내용으로 구성돼 ‘부정적 대우’로 명명하였다.
요인4(13.6%)는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고 결혼하는 도움이 되며, 평균 이상의 보수와 일반기업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 것이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상대적 효익’으로 명명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Koh(2000), Kim(2016)의 연구결과 직업존중감의 하위요인을 사회적 평판, 부정적 대우, 상대적 효익의 3가지 요인으로 나누어 연구한 결과와 다소 차이가 있다. 그러나 Jung & Lee(2010)의 연구결과 직업 존중감의 하위요인을 자부심, 가치 인식과 평가 그리고 명성의 4가지 요인으로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맥락으로 사료된다.

2) 진로결정 수준의 하위요인

진로결정 수준의 하위요인을 측정하기 위해 구성된 문항들을 요인 분석하기에 앞서 측정한 자료가 요인분석의 가정을 만족시키는지 알아보았다. Bartlett 구형 성을 알아본 결과 χ2은 1750.667(df=66, Sig.=.000)로 나타나 변수들 사이에 요인을 이룰만한 상관관계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되었다 . KMO의 표본 적합도를 알아본 결과 KMO 값이 . 713로 나타났고, 공통성을 알아본 결과 모두 .502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진로결정 수준을 측정한 자료가 요인분석을 시행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어 요인분석을 시행한 결과 2가지 요인이 추출되었다. 요인들의 전체 설명력은 56.2%로 나타났고 전체 신뢰도계수는 .752로 나타났으며, 요인별 신뢰도 계수는 .711 이상으로 나타났다. 각 요인의 명명은 (Table 2)와 같다.
요인1(36.537%)은 직업정보를 구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취업에 대한 정보와 자신의 흥미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장단점을 알고 있는 라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므로 ‘자기명료화’로 명명하였다.
요인2(19.743%)은 누가 진로를 선택해 주었으면 좋겠고 직업 선택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며, 미래의 직업은 나에게 있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므로 ‘진로미결정’으로 명명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Kim & did(2000),000의 연구 결과 진로결정 수준의 하위요인을 직업과 자기명료성, 진로 미결정성, 진로에 대한 편안함으로 나누어 연구한 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진로에 대한 편안함을 자기명료성을 Koh(2000), Kim(2016)의연구결과 직업존중감의 하위요인을 사회적 평판, 부정적 대우, 상대적 효익의 3가지 요인으로 나누어 연구한 결과와 유사한 맥락으로 본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이 같은 결과는 진로결정수준을 직업과 자기명료성, 진로 미결정성, 진로에 대한 편안함으로 나누어 연구한 Park(2010)의 연구결과와 다소 차이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는 연구 대상자가 헤어미용 전공자라는 것과 진로에 대한 편안함을 자기 명료화 안에 포함하여 연구한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맥락이라 사료된다.

3) 전공만족의 하위요인

전공만족의 하위요인을 측정하기 위해 구성된 문항들을 요인 분석하기에 앞서 측정한 자료가 요인분석의 가정을 만족시키는지 알아보았다. Bartlett 구형 성을 알아본 결과 χ2은 1750.667(df=66, Sig.=.000)로 나타나 변수들 사이에 요인을
이룰만한 상관관계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되었다. KMO의 표본 적합도를 알아본 결과 KMO 값이 .713로 나타났고, 공통성을 알아본 결과 모두 .511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공만족을 측정한 자료가 요인분석을 시행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어 요인분석을 시행한 결과 3가지 요인이 추출되었다. 요인들의 전체 설명력은 57.0%로 나타났고 전체 신뢰도계수는 .812로 나타났으며, 요인별 신뢰도 계수는 .705 이상으로 나타났다. 각 요인의 명명은 (Table 4)와 같다.
요인1(21.499%)은 전공을 통해 무언가 배우고 흥미를 느끼며, 나와 잘 맞아 전공에 만족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므로 ‘전공적합도’로 명명하였다.
요인2(19.075%)은 전공교과목은 다양하게 구성되었고, 내용이 전반적으로 잘 되어 있으며, 교수님의 조언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므로 ‘교과만족’으로 명명하였다.
요인3(16.444%)은 나의 전공을 추천할 것이며 졸업 후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사람들에게 전공을 자랑스럽게 말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므로 ‘학과인식’으로 명명하였다.
이 같은 결과는 전공만족의 하위요인을 전공적합도, 교과만족, 학과인식으로 세부적으로 나누어 연구한 본 연구결과와 전공만족도를 하나의 요인을 보고 연구한 Choi(2018)의 연구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그러나 전공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한 문항의 내용으로 보아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맥락이라 사료된다.

3. 직업 존중감, 진로결정수준, 전공만족의 상관관계

요인들 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연구문제의 검증에 앞서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는 (Table 5)와 같다.
헤어미용 전공자의 직업 존중감, 진로 결정수준, 전공만족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긍정적 가치, 사회적 효익, 상대적 효익은 진로 결정수준과 전공만족의 하위요인에 부분적으로 유의한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업 존중감의 부정적 대우는 자기명료화, 전공만족에 유의한 부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진로미결정은 전공적합도, 교과만족에 유의한 부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직업존중감이 진로결정수준과 전공만족에 미치는 영향

1) 직업 존중감이 진로 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직업 존중감이 진로 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직업 존중감을 독립변인으로 설정하고, 진로 결정수준을 종속 변인으로 설정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는 (Table 6)와 같다.
첫째, 직업 존중감이 자기명료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며(F=364.145 ***), 직업 존중감은 진로결정수준의 자기명료화에서 사회적 효익(β=.807 ***), 긍정적 가치(β=.146 ***), 상대적 효익(β=.057 *)순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며, 부정적 대우(β=.-417 ***)는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살펴보면, 헤어미용 전공학생들의 직업 존중감 중 사회적 효익, 상대적 효익, 긍정적 가치 요인이 높아지면 진로 결정수준의 자기명료화 요인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사회적으로 존중 받는 직업으로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고 직장생활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수록 직업정보를 구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취업에 대한 정보와 자신의 흥미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는 자기명료화 요인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신의 직업이 사회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으며,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볼 것이라는 부당한 대우 요인이 높아지면 자기명료화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업 존중감이 진로미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며(F=228.912 ***), 직업 존중감은 진로결정수준의 진로미결정에서 부정적 대우(β=.546 ***)에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며, 상대적 효익(β=-.450 ***)에서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살펴보면 헤어미용 전공학생들의 직업 존중감 중 부정적 대우 요인이 높아질수록 진로미결정요인은 높아지고, 사회적 효익이 높아질수록 진로미결정요인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즉, 헤어미용 전공자 학생들이 사회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부당한 대우가 높아질수록 누가 진로를 선택해 주었으면 좋겠고 직업 선택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며, 미래의 직업은 나에게 있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진로미결정요 인이 높아지는 반면,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고 존중받는 사회적 효익 요인이 높아질수록 미래의 직업은 나에게 있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진로미결정요인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Park(2011), Choi(2018)의 연구결과직업존중감의 긍정적가치와 상대적효익, 사회적평판은 진로결정수준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맥락으로 본 연구를 지지한다.

2) 직업 존중감이 전공만족에 미치는 영향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직업 존중감이 전공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직업 존중감을 독립변인으로 설정하고, 전공만족을 종속 변인으로 설정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첫째, 직업 존중감이 전공적합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며(F=76.308 ***), 직업 존중감은 전공만족의 전공적합도에 긍적적 가치(β=.689 ***), 상대적 효익(β=.216 ***), 사회적 효익(β=.128 **)순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살펴보면, 직업 존 중감의 긍정적 가치와 상대적 효익, 사회적 효익 요인이 높아질수록 전공만족요인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즉, 헤어미용 전공학생들의 직업에 대하여 즐거운 경험으로 느끼며, 사회적으로 가치있고 지위가 상승된다고 생각 할수록 전공을 통해 무언가 배우고 흥미를 느끼며, 나와 잘 맞아 전공에 만족한다는 전공 적합도요인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업 존중감이 교과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며(F=214.818 ***), 직업 존중감은 전공만족의 교과만족에 상대적 효익(β=.849 ***), 사회적 효익(β=.070 *)순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정적대우(β=-.210 ***)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살펴보면,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이 직업에 대해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고 지위가 향상되며 평균이상의 보수를 받을 것이라는 사회적 효익과 상대적 효익 요인이 높아질수록 전공교과목은 다양하게 구성되었고, 내용이 전반적으로 잘 되어 있으며, 교수님의 조언과 커뮤니케이 션이 원활하다는 교과만족요인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업에 대해 사회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으며,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도 있고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볼 것이라는 부당한 대우요인이 높아질수록 교과목 만족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탔다.
셋째, 직업 존중감이 학과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며(F=80.740 ***), 직업 존중감은 전공만족의 학과인식에 사회적 효익(β=.617 ***), 긍정적 가치(β=.343 ***), 상대적 효익(β=.186 *ㅊ**)순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정적대우(β=-.158 ***) 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살펴 보면,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직업 존중감의 긍정적 가치, 상대적 효익 요인이 높아질수록 전공만족의 학과인식요인이 높아지며, 부정적 대우 요인이 높아질수록 학과인식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즉, 헤어 전공학생들이 직업을 통해 가치있는 존제로 생각하며,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어 결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가치와 사회적 효익, 상대적 효익 요인이 높아질수록 나의 전공을 추천할 것이며 졸업 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사람들에게 전공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학과인식 요인도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사회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으며,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도 있고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볼 것이라는 부정적 대우요인이 높아질수록 학과인식 요인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ChoI(2013), Park (2010)의 연구결과 진로 결정수준이 높으면 전공 선택에 대한 확신정도가 높아지며 이 두 변인의 관계도 높아진다고 보아 본 연구결과와 유사한 맥락이라 사료된다.

V. 결 론

본 연구는 헤어미용 전공자를 대상으로 현재의 시류와 추세를 반영한 장래의 헤어미용 직무의 신입으로 입사하여 스템으로서의 직업에 대한 평가 수준인 직업 존중감이 진로 결정수준과 전공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 헤어미용 전공을 위한 교육 방향과 직업 존중감 및 진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실증분석을 통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은 여성이 57.5%, 학년은 2학년으로 대학과정은 2년제 대학 학생이 많았으며, 예상 취업준비기간은 3개월 미만이 32.25, 희망 월 소득은 200만 원 이상에서 300만 원 미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헤어미용 전공자의 직업 존중감의 적응성 하위요인은 4가지(긍정적 가치, 사회적 효익, 부정적 대우, 상대적 효익)으로, 진로 결정수준은 2개의 요인(자기명료화, 진로미결정)으로 나타났으며, 전공만족은 3개의 요인(전공적합도, 교과만족, 학과인식)으로 나타났다.
셋째, 헤어미용 전공학생들의 직업 존중감, 진로 결정수준, 전공만족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긍정적 가치, 사회적 효익, 상대적 효익은 진로 결정수준과 전공만족의 하위요인에 부분적으로 유의한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업 존중감의 부정적 대우는 자기명료화, 전공만족에 유의한 부의 상관관계가 있으며, 진로미결정은 전공적합도, 교과만족에 유의한 부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헤어미용 전공학생들의 직업 존중감이 진로 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긍정적 가치, 사회적 효익, 부정적 대우, 상대적 효익은 자기명료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부정적 대우와 상대적 효익은 진로미결정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다섯 째, 헤어미용 전공학생들의 직업 존중감이 전공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긍정적 가치, 사회적 효익, 상대적 효익이 전공적합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사회적 효익, 부정적 대우, 상대적 효익이 교과만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 나타났다. 또한, 직업 존중감의 4가지 하위 요인은 학과인식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즉,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직업 존중감은 진로 결정수준과 전공만족에 있어 중요한 변수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한다.
첫째, 대학의 헤어미용 전공학과에서는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헤어미용 분야의 전문인으로서의 인격함양을 할 수 있는 헤어미용 인성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직업 존중감을 향상 시켜야 할 것이다.
둘째,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전공만족도를 지속해서 향상 시킬 수 있는 학과 차원의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더불어 헤어미용 관련 분야의 자격과정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고취 시켜야 할 것이다.
셋째,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대학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문제해결 능력을 높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또한, 긍정적인 직업 존중감이 자리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며, 올바르게 형성된 직업존중감의 유지 활동을 지속하는 방안과 전공만족도를 높여 헤어미용 산업을 이끄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육성해야 할 것이다.
넷째, 헤어미용 전공자를 위한 전공 관련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지만, 현재의 시류와 추세를 반영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직업 존중감이 진로 결정수준과 전공만족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파악한 본 연구는 미용 산업의 인적자원 확보와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직업 존중감과 진로 결정 수준, 전공 만족이라는 변수로 한정하여 실증적 분석이 이루어 졌다. 하여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향후 미용 산업과 다른 업종 간에 비교분석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더불어 현재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헤어미용 관련 전공과 목에 대한 선행조사를 통해 좀 더 실증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후속연구에서는 이러한 본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본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연구가 지속하길 바란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Content Frequency (N) Percentage (%)
Gender Male 111 42.5
Female 150 57.5
Grade 1 Grade 21 8.0
2nd grade 107 41.0
3rd year 49 18.8
Grade 4 84 32.2
University course 2 years 139 53.3
4 years 122 46.7
Employment preparation period less than 3 months 84 32.2
More than 3 months and less than 6 months 72 27.6
6 months or more and less than 1 year 57 21.8
Over 1 year 48 18.4
Moon of hope average earnings More than 1 million won - less than 2 million won 89 34.1
More than 2 million won - less than 3 million won 108 41.4
More than 3 million won - less than 4 million won 50 19.2
Over 400 million won 14 5.4
261 100 (%)
Table 2.
Job respect sub-factor
Sub-factor Job Respect measurement questions Factor load Commonality
Positive value Through my work life, I will grow .700 .594
You will have a pleasant experience through your job .693 .633
I feel valued through my work. .682 .596
I am proud of my work .601 .505
You will have a pleasant experience through your job. .601 .681
Eigenvalue: 2.641 explanatory power: 16.509 Cronbach's α: .749
Social benefit It has important social value. .751 .673
I have a job that is socially respected. .685 .581
You are doing valuable work. .639 .509
is socially recognized. .570 .656
Eigenvalue: 2.505 explanatory power: 15.655 Cronbach's α: .720
Negative treatment Socially undervalued. .827 .727
You may be treated unfairly .707 .704
People will see with sunglasses on. .559 .615
Eigenvalue: 2.323 explanatory power: 14.517 Cronbach's α: .748
Relative benefit Social status has improved. .736 .607
It will help you get married. .735 .579
You will be paid above average. .711 .569
Reputation will be similar to or better than that of a typical large corporation. .544 523
Eigenvalue: 2.182 explanatory power: 13.638 Cronbach's α: .702
KMO=.834, Bartlett=1397.234, df=120, p<.001, Cumulative explanatory power(%)=60.319, Overall Reliability=.853
Table 3.
Sub-factors of career decision level
Sub-factor Career decision level measurement items Factor load Commonality
Self-clarification I want to know how to get job information. .823 .692
I want to know information about the desired job. .806 .653
I want to know the strengths and weaknesses. .769 .591
I want to know clearly what your interests are. .687 .531
Don't worry about career choice .678 .542
Eigenvalue: 2.923 explanatory power: 36.537 Cronbach's α: .818
Career undecided Instead, I want someone to choose my career path. .757 .581
I don't feel the need to choose a job. .645 .512
My future job is not important to me right now. .598 .502
Eigenvalue: 1.579 explanatory power: 19.743 Cronbach's α: .711
KMO=.777, Bartlett=908.659, df=28, p<.001, Cumulative explanatory power(%)=56.280, Overall Reliability=.752
Table 4.
Sub-factors of major satisfaction
Sub-factor Major Satisfaction Measurement Questions Factor load Commonality
Major suitability I feel like I'm learning something in my major. .810 .709
The major suits you well. .750 .607
I am interested in the subject of my major. .596 .526
Satisfied with the major .507 .516
Eigenvalue: 2.580 explanatory power: 21.499 Cronbach's α: .752
Subject satisfaction The major courses are made up of a variety of subjects. .686 .601
The training content is good overall. .681 .556
It is not difficult to get advice from professors. .669 .526
Opportunities to deepen your major are provided. .665 .535
Communication with the subject professor is smooth. .537 .586
Eigenvalue: 2.289 explanatory power: 19.075 Cronbach's α: .719
Department recognition I would recommend my major. .757 .619
My major will be helpful after graduation. .645 .511
I proudly tell people about my major. .598 .627
Eigenvalue: 1.973 explanatory power: 16.444 Cronbach's α: .705
KMO=.799, Bartlett=908.659, df=66, p<.001, Cumulative explanatory power(%)=57.019, Overall Reliability=.812
Table 5.
Correlation between job esteem, career decision level, and major satisfaction (N=293)
Subvariable Job Respect
Career Decision Level
Major Satisfaction
Positive value Social benefit Negative treatment Relative benefit Self-clarification Career undecided Major suitability subject satisfaction Department recognition
Positive value 1
Social benefit .000 1
Negative treatment .000 .000 1
Relative benefit .000 .000 .000 1
Self-clarification .146* .807** -.417** .057 1
Career undecided .473** -.240** .546** -.450** .000 1
Major suitability .689** .128* -.080 .216** .074 -.411** 1
Subject satisfaction .029 .070 -.210** .849** .131* -.466** .000 1
Department recognition .343** .617** -.158* .186** .719** -.028 .000 .000 1

* p<0.05,

** p<0.01,

*** p<0.01

Table 6.
Effect of occupational respect on career decision level
Dependent variable (Career decision level) Independent variable (professional respect) Β β t Modified R² F
Career Decision Level self-clarification (a constant) 1.001E-013 .000 .851 .848 364.145 ***
positive value .146 .146 6.026 ***
social benefit .807 .807 33.414 ***
negative treatment -.417 -.417 -17.268 ***
relative benefit .057 .057 2.371 *
career undecided (a constant) -1.000E-013 .000 .782 .778 228.912 ***
positive value .473 .473 16.192
social benefit -.240 -.240 -8.207
negative treatment .546 .546 18.682 ***
relative benefit -.450 -.450 -15.398 ***

* P<0.5,

*** P<.001

Table 7.
Effect of job respect on major satisfaction
Dependent variable (Satisfaction with major) Independent variable (professional respect) Β β t Modified R² F
Major Satisfaction Major suitability (a constant) -1.002E-013 .000 .544 .537 76.308 ***
positive value .689 .689 16.314 ***
social benefit .128 .128 3.030 **
negative treatment -.080 -.080 -1.902
relative benefit .216 .216 5.124 ***
subject satisfaction (a constant) 1.003E-013 .000 .770 .767 214.818 ***
positive value .029 .029 .979
social benefit .070 .070 2.341 *
negative treatment -.210 -.210 -6.997 ***
relative benefit .849 .849 28.353 ***
Department recognition (a constant) 1.003E-013 .000 .558 .551 80.740 ***
positive value .343 .343 8.257 ***
social benefit .617 .617 14.840 ***
negative treatment -.158 -.158 -3.803 ***
relative benefit .186 .186 4.482 ***

* P<0.5,

** P<.01,

*** P<.001

References

Choi, G. H. (2013).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areer decision model of tourism college students applying social support theory and occupational value paradigm. Korea Tourism and Leisure Society, 25(2), 5-24.
Choi, Y. J. (2018). A Study on Hotel Management Students’ Job-esteem, Major Satisfaction and Career Decision Level. Journal of Tourism and Leisure Research, 30(7), 289-304.
crossref
Choi, J. H. (2013). The effect of the Career Decision Making on Major Satisfaction ofCollege Students Majoring in Beauty. Journal of the Korean Socifty of Cosmetology, 19(5), 833-845.
Na, D. J. (1985). Students who do not agree with majors and gender: Current Status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Chonbuk National University Student Life Research Essays, 16(2), 424-431.
Eo, Y. K. (2008). A multi-layered analysis of changes in the level of career maturity according to career education satisfaction. Career Education Research, 21(4), 23-41.
Hong, K. O. (2018). The effect of barista's sense of occupational burden on job satisfaction. Tourism and Leisure Research, 30(10), 379-395.
Hong, M. J. (2012). A study on the effect of job esteem on career decision level of airline cabin crew job preparation students. Dongmyung University, Graduate School Tourism Master's Thesis.
Harren, V. A. (1979). A model of career decision making for college students.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14(2), 119-133.
crossref
Han, J. (2008). The effect of major satisfaction on career maturity of high school students majoring in culinary arts, Dong-A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Master's thesis.
Ha, H. S. (2000). A study on departmental satisfaction and school satisfaction of college students. Seoul National University graduate school master's thesis.
Hometown (1992). Effects of analysis of decision-making types and career decision levels and career decision counseling of Korean college students. Sookmyung Women's University, Ph.D. thesis.
Jang, D. W., Park, J. H., Na, D. G., & Lee, Y. S. (1986). A study on how to guide college students who do not match their majors and aptitudes. Chonbuk National University Student Life Research Institute, 14:1109-1154.
Ju, J. O. (2018). The effect of career decision self-efficacy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nd career decision level of aviation service students. Korean Aviation Management Association, 16(4), 53-69.
Kang, S. H. (2010). Effects of Major Satisfaction, Career Decision Efficacy, and Career Attitude Maturity on the Career Decision Level of Engineering College Students. Korea Vocational Education Association, Vocational Education Research, 29(3), 291-307.
Kim, D. H. (2016). The Effects of Realistic Job Training on Job esteem and Satisfaction with major: In case of tourism major students. Daegu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Master's thesis.
Kim, M. J. (2010). Effect of college students' career identity, career decision-making type, and career decision level o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Yeungnam University Graduate School Master's Thesis.
Kim, B. S. (1994). Job Information Utilization Plan for Employment Promotion, Industrial Technology Human Resources Research Institute, Korea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Education.
Koh, D. W. (2000). The effect of internship on job attitude and performance as a personnel selection system: Focusing on hotels and travel agencies. Tourism Research, 15(20), 23-38.
Koh, D. W., & Jeon, B. G. (2002). Concept and scale of job respect: Focusing on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tourism. Tourism Studies, 26(3), 279-297.
Lim, J. E. (2015). The Effect of Empowerment Perceived by Hotel Employees on Customer Orientation: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Job Respect. Tourism and Leisure Research, 27(6), 41-57.
Oh, Y. K. (2014). Impact on Major Satisfaction Level and Career Decision Level by Job- Esteem of Beauty Major College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n Socifty of Cosmetology, 20(2), 217-224.
Osipow, S., Carney, C., & Barak, A. (1976). A scale of educational and vocational undecidedness: A typological approach. Journal of Vocational Behavior, 9:233-243.
crossref
Park, J. S. (2007). A study on the effect of cosmetology students' satisfaction with the educational environment on career choice: Focusing on hair majors at two-year colleges. Master's thesis at Hansung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Arts.
Park, S. M. (2011). The effect of major-related job respect on major satisfaction and career decision level of tourism-related college students. Sejong University graduate school master's thesis.
Park, K. H., & Kim, C. S. (2021). The impact of future core competencies of hair and beauty students on Edutech awareness and online learning transfer: a two-year college focus.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Aesthetic Art, 22(3), 113-129.
crossref
Park, Y. J., & Yoon, J. H. (2013). The relationship of manager's leadership style with job esteem, job satisfaction, and turnover intention: Focusing on comparison between listed and unlisted travel agencies. Hotel Management Studies, 22(3), 265-282.
Shin, M. A. (2013). Effect of Nursing Students' Volunteer Activities, Self-Esteem, and Occupational Self-Esteem on Major Satisfaction. The Korean Content Society, 13(11), 1024-1035.
Sampson, J. P., Reardon, R. C., Pererson, G. W., & Lenz, J. G. (2000). The viability of readiness assessment in contributing to improved career services: A response to Jenson. The Career Development Quarterly, 49:179-185.
Schein, E. H., & Maanen, V. J. (2016). Career Anchors and Job/Role Planning. Organizational Dynamics, 45(3), 165-173.
crossref
Wanberg, C. R., & Muchinsky, P. M. (1992). A Typology of career decision status: Validity extension of the vocational decision.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39(1), 71-80.
crossref
Yang, M. H., Park, M. J., & Kim, J. (2010). The effect of major-interest concordance and job interest level on major satisfaction and career maturity of college students. Korean Association for Vocational Education. Vocational Research, 29(2), 137-156.


ABOUT
BROWSE ARTICLES
EDITORIAL POLICY
FOR CONTRIBUTORS
Editorial Office
69 Gwangju Yeodae-gil, Gwangsan-gu, Gwangju, 62396, Korea
Tel: +82-10-2825-6735   Fex: +82-62-950-3797    E-mail: beauty2007@hanmail.net                

Copyright © 2024 by Korean Society of Cosmetology.

Developed in M2PI

Close layer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