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Korean Soc Cosmetol > Volume 27(6); 2021 > Article
헤어미용전공 대학생의 개인적 변인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the purpose of providing realistic data necessary for successful career development and job guidance for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hair design. For this study, 25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hairdressing in Daegu and Gyeongsangbuk-do from April 15 to May 30, 2021, and a total of 243 copies were used for analysis, excluding inaccurate responses. For the analysis, the SPSS 26.0K statistical program was used, and factor analysis, t-tset, and one-way batch variance analysis were performed.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It was analyzed that female students had a higher level of preparation behavior than male students. The level of career preparation behavior was high for those with major certificates, those with experience in industrial sites, and those with more than one year of experience in player learning. In addition, the level of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the group who chose the career path according to their aptitude and the group who thought positively about the job prospects was high.

I. 서 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이 급속히 변화하고 직업 세계는 더욱 다양화, 세분화, 전문화되었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하여 진로 결정의 귀로에 서 있는 청소년들은 불안감을 겪고 있으며 불확실성과 혼란으로 진로선택의 과정에서 다양한 정보수집을 통한 섬세한 사전준비를 요구받고 있다. 더욱이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대학생들은 보편적인 항목의 스펙 쌓기에 매달리기보다는 서둘러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목표를 세워 취업 준비를 하고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 현실과 마주하게 되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 제 때에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오랜 기간 방황하기도 하며 대학 진학 시에 진로에 대한 고려 없이 성적에 맞추어 전공을 선택한 결과 자신이 속한 학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휴학이나 자퇴로 이어지기도 한다(Jeong, 2010).
직업의 세계로 진입하기 직전 단계에 있는 대학생의 진로준비는 매우 중요하며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높고 적극적인 학생일수록 학업태도나 학교생활이 안정적일 것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국내에서 진로준비행동은 Kim(1997)에 의해 개념화되었으며 진로 분야 탐색 및 준비 과정에서 인지, 심리, 태도 등의 차원보다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진로에 대한 인지, 태도 등은 진로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바탕이 되는 요소임이 분명하나 실천적인 행동 없이 이러한 요소만으로 진로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하였다.
진로준비행동은 어느 한 시점에 이르러 갑자기 발생하는 특성이 아니라 생애 단계에 따라 변화하고 발달하는 것이다. 진로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행동적인 측면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낮은 학생들에게 행동적인 노력을 촉발시킬 수 있는 자극을 주기 위해서라도 행동의 측면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Kim & Kim, 1997).
진로준비행동과 관련한 선행연구에서는 그릿, 진로장벽, 진로 태도 성숙, 진로정체감, 진로 결정성(Seo, 2019; Kim, 2019; No, 2019; Song, 2020) 등 주로 심리적, 정서적, 태도적 요인을 변인으로 다루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에 정(+)적 혹은 부(-)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다양한 특성의 학습자들이 대학에 입학하고 있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상황적 특성은 매우 광범위하다. 미용을 전공하는 학생 중 대학 입학 전에 특성화 고등학교, 사설 미용 학원, 미용 고등학교, 위탁 교육, 진로체험 등을 통해서 이미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경험하는 과정을 한 차례 거치는 학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헤어미용전공 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 변인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진로준비행동 중 어떤 특성들이 상대적인 영향력을 가지는지를 밝혀 진로 준비행동 수준이 낮은 학생의 행동적인 노력을 독려하고 성공적인 진로 및 취업 지도를 위한 현실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II. 이론적 배경

1. 개인적 변인

조사대상 즉 모집단의 선정은 원칙적으로 조사목적에서 파생되는 것이므로 현실적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서 결정하여야 한다. 연구주제에 따라 대상을 좀 더 넓게 설정하는 것도 좋지만 무리하게 조사대상을 넓히는 것보다는 적절하게 조사대상을 좁혀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Huh, 2007). 이처럼 학자들은 양적 연구에 있어서 조사대상자의 선정에 대한 연구자의 자율성과 연구결과의 완성도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조사대상자 개인이 갖는 특성에 따라 연구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조사대상자의 개인적 변인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로준비행동에 관한 선행연구에서 개인적 특성을 변인으로한 연구를 살펴보면 Seo(2019)는 성별과 학년에서 진로준비행동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Cho(2014)의 연구에서는 성별 및 학년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전공선택 시기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분석에서는 초등학교 때 선택한 경우가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 선택한 경우보다 진로준비행동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보고하며 이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는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Kim(2019)의 연구에서는 희망하는 진로분야 자격증 유무에 따른 진로준비행동 분석결과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이 그렇지 않은 대학생들보다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이 밖에도 대학생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 변인으로는 ‘연령’, ‘학년’, ‘성별’, ‘전공’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Go & Kim, 2020; Jo, 2014; Seo, 2019).
본 연구에서는 헤어미용전공 학생들이 입학하기 전에 사설 미용학원, 미용 고등학교, 고등학교 위탁 교육, 진로체험 등을 통해서 미용 관련 선수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헤어미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기반으로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할 개인적 변인은 ‘성별’, ‘학년’, ‘전공 자격증 유무’, ‘선수학습 경험’, ‘미용경진대회 참여경험’, ‘미용 산업체 현장경험’, ‘선수학습 기간’, ‘진로 결정 시기’, ‘전공선택 동기’, ‘전공 분야의 취업에 대한 전망’, ‘진로 결정에 영향을 준 사람’ 등이다.

2. 진로준비행동(career preparation behavior)

진로준비행동이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것들에 대한 인지나 태도적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이고 보다 구체적인 차원에서 진로준비를 위한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Speas(1979)는 진로준비행동을 진로와 관련된 인지 과정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행동 차원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진로준비행동은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 모든 행위를 의미하며 정보수집 활동은 물론 진로목표 달성에 필요한 도구를 갖추는 활동, 진로를 준비하기 위해 실제로 입사 지원을 하는 등의 구체적인 활동을 모두 포함한다(Kim, 1997). 비록 진로에 대한 의식이나 태도가 성숙 되어 있다 하더라도 이를 수행하는 준비 행동이 수반되지 않으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진로목표 달성이 어렵다는 것을 강조한 내용이다.
진로준비행동은 개인이 자신의 직업과 관련하여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고, 필요한 것을 미리 마련하여 갖추기 위한 실천방식이다. 또한 진로선택과 진로 결정을 하기 전까지 수반되는 행동과 진로 결정 이후에 진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준비하는 포괄적인 활동으로 태도적인 차원이 아닌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행동(Kim, 1997)이며 개인의 목표를 설정하기까지의 과정과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정보와 도구가 필요한지 알아보고 해당 내용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일련의 과정이기도 하다(Ahn, 2019). 초기 진로상담 및 진로교육과 관련된 연구에서는 진로정체감, 진로 결정 수준, 진로성숙도, 지적능력, 흥미, 적성, 성격 등 개인의 태도(attitude)나 인지(cognition)와 관련된 요인을 주로 다루었으나 최근 행동적인 차원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매우 다양하다. Son & Son(2005)은 진로준비행동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변인으로 학년을 꼽았으며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매우 실천적이고 구체적이며 체계적으로 진로준비행동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하였다. Sin et al.(2012)은 진로장벽이 진로준비행동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하였다. 특히 진로장벽의 하위요인 중 정보 부족이 진로준비행동에 가장 많은 부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강조하였다. 이처럼 진로를 탐색하여 결정하고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진로선택 이후 효율적인 진로목표 달성을 위하여 반드시 적절한 진로준비행동이 수반되어야 한다.

III. 내용 및 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의 수집

본 연구를 위하여 대구‧경북 지역 전문대학의 헤어미용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4월 15일부터 5월 30일까지 25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한 다음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하고 총 243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2. 연구문제

헤어미용전공 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 수준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하여 알아본다.
둘째, 헤어미용전공 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하위요인을 분석한다.
셋째, 헤어미용전공 대학생의 개인적 변인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한다.

3. 측정도구 및 자료의 분석

1) 측정도구

연구를 위하여 Ahn(2019)이 사용한 진로준비행동의 측정도구를 참고하여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한 후 5점 Likert 척도로 설문을 작성하여 사용하였다(Table 1).

2) 자료의 분석

통계분석을 위하여 SPSS 26.0K를 사용하였다. 진로준비행동의 하위차원을 알아보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0으로 만들어 줌으로써 구조를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요인들을 직각으로 회전시켰으며 베리멕스(Varimax) 회전을 통한 주성분 분석을 이용하였다. 측정 도구인 각 설문 항목들 간의 신뢰성 검증을 위해서 Cronbach's α 계수를 도출하였다. 개인적 변인에 따른 차이 분석을 위해 t-test와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IV. 결과 및 고찰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2와 같다. 성별은 여자 73.7%, 남자 26.3%로 나타났다. 최근 헤어디자이너의 전문성이 부각되면서 남학생들의 헤어미용전공 선택이 증가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학년별로는 1학년 51.9%, 2학년 48.1%이며 국가자격증 취득자가 6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전 미용 관련 선수학습 경험이 있는 학생은 90.5%로 나타나 대구·경북 지역 헤어미용 전공학생들은 대부분 입학전에 미용학원이나 미용 고등학교, 위탁 교육 등을 통해서 선수학습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수학습 기간으로는 ‘6개월 미만’ 21.0%, ‘1년 미만’ 25.5%, ‘1년 이상’ 33.3%, ‘2년 이상’ 20.2%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에서 교육과정을 구성할 때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즉 50% 이상의 학생들이 대학 입학하기 전에 이미 1년 이상의 선수학습을 한 학생들임을 고려해서 수준별 또는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을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결과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진로를 결정한 시기로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가 30.0%로 가장 많았고 ‘2학년 때’ 27.6%, ‘1학년 때’ 23.9%로 나타났으며 ‘중학교 때’가 18.5%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중학교 때 이미 헤어미용으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또한 대학의 교육과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분석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결과라 하겠다.
미용관련 경진대회 참여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46.9%가 참여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미용 관련 산업체에서 현장실습이나 아르바이트를 해 본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32.5%로 나타났다.
헤어미용 전공을 선택한 동기로는 ‘적성에 잘 맞아서’가 74.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위의 권유로’ 10.3%, ‘재미있어서’ 9.9%, ‘취업이 잘 될 것 같아서’ 4.9%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할 때 자신의 적성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로 결정에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스스로’가 49.8%로 가장 높았고 ‘가족이나 친척’이 42.8%로 나타났으며 선배, 친구, 교사 등 ‘지인’ 이 7.4%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헤어미용전공 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스스로 결정하거나 가족들과 의논하여 결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공 분야의 취업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긍정적’ 40.3%, ‘긍정적’ 54.4%, ‘부정적’ 5.3%로 나타나 94.7%의 학생들이 취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진로준비행동의 요인분석

진로준비행동의 하위요인이 어떻게 분류되는지 파악하고자 요인분석을 진행하였다. 요인추출 방법으로는 주성분 방법을 사용하였고 베리멕스 회전을 하였다. KMO 측도는 .81로 나타났고 Bartlett의 구형성 검정 결과 χ2=1033.90(df=55, p=0.000)이어서 요인분석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요인의 누적 설명력은 65.29로 나타났으며 요인 적재값은 모두 0.6 이상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측정 도구의 타당도를 만족하였다.
요인의 내적 일치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문항간 Cronbach's α 값을 산출한 결과 요인별 신뢰도 계수가 제 1요인 .82, 제 2요인 .80 제 3요인 .70으로 높게 나타나 신뢰성이확보되었다(Table 3).
제 1요인은 진로와 관련된 기관이나 자격증, 도구 등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정보수집 활동’요인으로 명명하였다.
제 2요인은 진로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책자, 리플릿 등을 구매하거나 구비함으로써 진로를 준비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료구비 활동’요인으로 명명하였다.
제 3요인은 자신이 계획한 진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진로문제를 상담하기 위하여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등 설정한 목표 달성을 위하여 구체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천적 행동’요인으로 명명하였다.

3. 진로준비행동 수준

대상자의 진로준비행동 수준은 5점 만점에 평균 3.35(±.61)점이며 요인별로는 정보수집 활동 3.66점(±.75), 자료구비 활동 2.54(±.89)점, 실천적 행동 3.85(±.76)점으로 나타나 실천적 행동요인의 수준이 가장 높고 자료구비 활동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4).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헤어미용 전공 학생들의 성별, 학년, 자격증 유무, 미용 선수 학습 경험, 경진대회 참여경험, 미용 산업체 현장실습 또는 아르바이트 경험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분석을 위해서 t-test를 실시하였다. 입학 전 선수학습 기간, 진로 결정 시기, 전공을 선택한 동기, 전공 분야의 취업에 대한 전망, 진로 결정에 영향 준 사람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분석을 위해서는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사후분석으로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실시하였다.

1) 성별, 학년, 자격증 취득 유무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성별, 학년, 자격증 유무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성별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분석에서는 실천적 행동요인에서 여자 집단의 평균이 남자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진로와 관련하여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자격증 취득 준비를 하는 등 진로준비에 대한 실천적 행동을 함에 있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적극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여학생의 진로준비행동이 남학생보다 높다고 보고한 Kim(2020)Seo(2019)의 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학년별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분석결과 1학년의 평균이 2학년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대학생의 성격강점과 활용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 학년에 따라 진로준비행동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한 Cho(2014)의 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한편 피부미용전공 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 연구에서 1학년과 2학년의 평균 차이가 있다고 보고한 Kim (2014)의 연구 및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매우 실천적이고 구체적이며 체계적으로 진로준비행동이 이루어진다고 주장한 Jo(2014), Seo(2019), Son & Son(2005)의 연구와는 상이한 결과이다.
자격증 유무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정보수집 활동과 실천적 행동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집단이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은 학생 집단에 비해 평균과 표준편차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희망하는 진로 분야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 보다 진로준비행동이 높다고 보고한 Kim(2019)의 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이러한 결과는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전공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진로준비를 위한 실천적 행동을 많이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 선수학습, 경진대회 참여, 미용산업체 현장 경험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선수학습경험, 경진대회 참여 경험, 현장실습 또는 아르바이트 등의 미용 산업체 현장 실무경험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분석 결과 미용에 대한 선수학습 경험이 있는 학생과 경진대회 참여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실천적 행동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현장실습이나 산업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진로준비행동의 모든 요인에서 경험이 없는 학생에 비해 평균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희망 진로 분야 실습경험 유무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을 연구한 Kim(2020), Jeon(2017)의 연구와도 맥을 같이 하는 결과이다. 결과적으로 전공 관련 선행학습, 경진대회 참여, 전공산업체 아르바이트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일수록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높다고 할 수 있다.

3) 선수학습 기간, 진로 결정 시기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입학전 선수학습 기간, 진로 결정 시기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결과는 Table 7과 같다. 입학 전의 선수학습 기간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실천적 행동요인에서 ‘1년 이상’과 ‘2년 이상’ 집단의 평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 입학 전 1~2년 정도 선수학습을 했던 학생들이 가장 활발하게 자격증을 준비하고 진로상담을 하는 등 적극적인 진로준비행동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로 결정 시기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전공선택 시기가 빠를수록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높다고 보고한 Cho(2014)의 연구결과와는 차이가 있다. 이는 헤어미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대체로 사설 미용학원에서 선행학습을 한 후 헤어미용이 자신의 적성에 맞아서 스스로 전공을 선택하고 그에 따라 자신의 진로를 위한 다양한 정보수집활동 및 자료구비활동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천적 행동을 하기 때문에 진로결정시기 자체는 진로준비행동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4) 전공선택 동기, 전공분야의 취업에 대한 전망, 진로결정에 영향 준 사람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전공선택 동기, 전공 분야 취업에 대한 전망, 진로 결정에 영향 준 사람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전공선택 동기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실천적 행동요인에서 ‘적성에 맞아서’ 라고 답한 집단의 평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미용전공 대학생들의 전공 선택 동기 및 전공만족 요인을 연구한 Kim & Kim(2018)의 연구 및 간호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을 연구한 Jang(2014)의 연구와도 유사한 결과이다. 이는 자신의 적성에 잘 맞는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의 진로 준비행동이 뚜렷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전공 분야 취업 전망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분석에서도 실천적 행동요인에서 ‘매우 긍정적’ 이라고 답한 집단의 평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고 다음으로 긍정적, 부정적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잘 맞고 전공 분야의 취업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할수록 진로준비행동의 실천적 수준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의 전공 배정시에는 해당 학생의 적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야 하며 전공에 대한 비전 및 취업 전망 제시 등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진로 안정감을 심어 줄 필요가 있다.
진로 결정에 영향을 준 사람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실천적 행동에서 ‘스스로’ 라고 답한 집단의 평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는 학생일수록 진로준비행동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헤어미용전공 대학생들은 진로를 결정함에 있어서 자신의 적성에 맞춰서 취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때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높다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V. 결 론

헤어미용전공 대학생들의 개인적 변인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헤어미용전공 대학생의 진로준비행동의 하위차원은 정보수집 활동, 자료구비 활동, 실천적 행동으로 나타났으며 진로준비행동 수준은 5점 만점에 평균 3.35(±.61)점으로 분석되었다. 요인별로는 정보수집 활동 3.66점(±.75), 자료구비 활동 2.54(±.89)점, 실천적 행동 3.85(±.76)점으로 나타나 실천적 행동요인의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학년별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전공 자격증 유무에 따른 차이 분석에서는 자격증을 취득한 집단에서 정보수집 활동과 실천적 행동 수준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학습 경험과 경진대회 참여경험에 따른 차이 분석결과 경험이 있는 집단에서 실천적 행동 수준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업체 현장 실무경험이 있는 집단에서는 정보수집 활동, 자료구비 활동, 실천적 행동 등 모든 요인의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선수학습 기간에 따른 차이 분석에서는 ‘1년 이상’과 ‘2년 이상’의 집단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로결정 시기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분석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진로선택 동기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 분석결과 ‘적성에 맞아서’ 라고 답한 집단의 평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고 전공 분야 취업 전망에 따른 차이 분석에서는 ‘매우 긍정적’ 이라고 답한 집단의 평균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진로 결정에 영향을 준 사람에 따른 차이 분석결과 ‘스스로’라고 답한 집단의 평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헤어미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진로준비행동 중 실천적 행동의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진로를 결정하고 목표가 뚜렷해지면 스스로가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들의 적성을 잘 파악하여 조기에 진로가 결정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학생들의 진로준비행동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재학 중 미용 관련 경진대회 참여를 통한 자신감을 고취 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산업체 현장실습 등 현장에서 직접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함으로써 진로준비행동 수준을 향상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학부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대학에서는 전공선택 및 전공 배정시에 학생의 적성에 맞추어서 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취업 전망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취업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헤어미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선수학습 경험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유연한 교육과정의 편성 및 운영을 검토해야 한다.
본 연구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습자들이 입학하는 최근의 입시환경에서 헤어미용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개인적 변인에 따른 진로준비행동의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대학에서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지도에 필요한 현실적인 시사점을 제시하였다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대구, 경북지역 소재 대학의 헤어미용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서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향후의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하여 진로준비행동과 다양한 변수들의 영향 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Table 1.
Measuring instrument
Variable Factors Number of questions Prior study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nformation Gathering Activity 4 Ahn S. R. (2019)
Data preparation activitie 3
practical behavior 4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Variable Category Frequency count (people) Percentage (%)
Gender Female 179 73.70
Male 64 26.30
Grade Freshman 126 51.9
Sophomore 117 48.1
Certification Acquired 159 65.4
Unacquired 84 34.6
Prior-learning Yes 220 90.5
No 23 9.5
Prior learing period Less than 6 months 51 21.0
Less than a year 62 25.5
More than a year 81 33.3
More than two year 49 20.2
Career decision point Middle school 45 18.5
High school 1 58 23.9
High school 2 67 27.6
High school 3 73 30.0
Participating in competition Yes 114 46.9
No 129 53.1
Field experience Yes 79 32.5
No 164 67.5
Major Selection Motivation Fit for aptitude 182 74.9
Job prospects 12 4.9
By recommendation 25 10.3
It’s interesting 24 9.9
Career decision advisor Family 104 42.8
Acquaintance 18 7.4
Self 121 49.8
Employment prospects Very positive 98 40.3
Positive 132 54.4
Negative 13 5.3
Table 3.
Factors of Career Preparation Behavior
Question Factor1
Factor2
Factor3
Communality
(Information gathering activity) (Data preparation activity) (Practical behavior)
I have collected or planned to gather various information about interested industries .84 .15 .12 .72
In the past few months, I have looked into specific requirements for qualifications to advance into a career or career field that I am interested in .81 .18 .18 .72
I've been searching the Internet for information about jobs or careers that I'm interested in in in the last few weeks .74 .18 .17 .58
I am interested in materials, tools, equipment, etc. related to my favorite field and collect information from time to time .71 .22 .29 .63
In the past few weeks, I have purchased or read educational institutions related to jobs or careers that I am interested in, or brochures or leaflets of educational and training programs .21 .86 .10 .80
I have purchased or read books, leaflets, etc. related to my career or career interests in the past few weeks .22 .86 .16 .81
I bought the materials and tools I needed to get into a career I was interested in .22 .73 .16 .57
I have obtained or am preparing a certificate related to my planned career path .18 .14 .80 .67
I have prepared at a private educational institution to enter a career of interest .19 .12 .72 .52
I have visited employment departments, counseling offices, or other counseling institutions in the past few months to consult career issues .35 .18 .67 .53
I always check what I have done to achieve my career goals (employment, college entrance) and plan specifically for what I have to do in the future .20 .46 .61 .63
Eigenvalue 4.23 1.65 1.30
Explanatory power (%) 24.52 21.30 19.47
Cumulative explanatory power (%) 24.52 45.82 69.29
Cronbach's α .82 .80 .70
Table 4.
Level of Career Preparation Behavior
Variable Category Subcategories Mean±SD (n=243)
Career preparation behavior Total 3.35±.61
Information gathering activity 3.66±.75
Data preparation activity 2.54±.89
Practical behavior 3.85±.76
Table 5.
Differences i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depending on gender, grade, and certification
Gender Male (n=64)
Female (n=179)
t valu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M SD M SD
Information gathering activity 3.62 .77 3.67 .74 -.48
Data preparation activity 2.68 .98 2.49 .86 1.45
Practical behavior 3.64 .85 3.9 .71 -2.34*
Grade Freshman (n=126)
Sophomore (n=117)
Career preparation behavior M SD M SD
Information gathering activity 3.66 .73 3.65 .77 .11
Data preparation activity 2.59 .91 2.48 .88 .94
Practical behavior 3.91 .73 3.78 .78 1.28
Certification Acquired (n=159)
Unacquired (n=84)
Career preparation behavior M SD M SD
Information gathering activity 3.75 .74 3.49 .73 2.54*
Data preparation activity 2.57 .85 2.49 .98 .65
Practical behavior 4.00 .95 3.59 .88 3.96***

* p<.05,

*** p<.001

Table 6.
Differences i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based on prior learning, participation in competition, and field experience
Prior learning Yes (n=220)
No (n=23)
t valu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M SD M SD
Information gathering activity 3.67 .74 3.53 .78 .86
Data preparation activity 2.57 .90 2.32 .81 1.26
Practical behavior 3.90 .74 3.40 .76 3.02**
Participation in competition Yes (n=114)
No (n=129)
t valu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M SD M SD
Information gathering activity 3.73 .74 3.59 .75 1.48
Data preparation activity 2.56 .89 2.53 .90 .30
Practical behavior 4.03 .64 3.69 .82 3.62***
Field experience Yes (n=79)
No (n=164)
t valu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M SD M SD
Information gathering activity 3.80 .78 3.59 .73 2.15*
Data preparation activity 2.73 .96 2.45 .85 2.33*
Practical behavior 3.99 .76 3.78 .75 2.09*

* p<.05,

** p<.01,

*** p<.001

Table 7.
Differences i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depending on the prior learning period and career decision point
Prior learning period Less than 6 months (n=51) Less than a year (n=62) More than a year (n=81) More than two years (n=49) F valu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nformation gathering activity 3.54±.67a 3.60±.80a 3.77±.70a 3.67±.81a 1.18
Data preparation activity 2.42±.78a 2.60±.1.03a 2.45±.84a 2.76±.89a 1.70
Practical behavior 3.62±.66b 3.76±.77ab 4.01±.78a 3.93±.73a 3.28*
Career decision point Middle School (n=45) High school 1 1(n=58) High school 2 2 (n=67) High school 3 3 (n=73) F valu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nformation gathering activity 3.71±.82a 3.55±.67a 3.74±.80a 3.65±.70a .75
Data preparation activity 2.61±.75a 2.44±.88a 2.44±.83a 2.68±.1.04a 1.18
Practical behavior 3.90±.80a 3.82±.70a 3.95±.77a 3.75±.76a .92

* p<.05

Table 8.
Differences in career preparation behavior according to major selection motivation, employment prospects, and career decision advisor
Major selection motivation Fit for aptitude (n=182) Job prospects (n=12) By recommendation (n=25) It’s interesting (n=24) F valu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nformation gathering activity 3.73±.72a 3.52±.41a 3.36±.71a 3.44±.1.01a 2.42
Data preparation activity 2.54±.88a 2.50±.93a 2.65±.1.07a 2.44±.87a .23
Practical behavior 3.99±.65a 3.33±.99b 3.46±.88b 3.51±.95b 8.16***
Employment prospects Very positive (n=98) Positive (n=132) Negative (n=13) F valu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nformation gathering activity 3.88±.79a 3.51±.69b 3.54±.62b 7.37**
Data preparation activity 2.66±.95a 2.44±.82a 2.74±.1.12a 2.01
Practical behavior 4.04±.68a 3.73±.81ab 3.62±.49b 5.78**
Career decision advisor Self (n=121) Family (n=104) Acquaintance (n=18) F value
Career preparation behavior
Information gathering activity 3.79±75a .3.58±.72ab 3.26±.74c 5.15**
Data preparation activity 2.58±.91a 2.52±.87a 2.44±.96a .22
Practical behavior 3.94±76a 3.74±..86a 3.89±.66a 2.09

** p<.01,

***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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