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인식과 실천행위
The Effects of Skin Health Care Awareness on Practic Behavior of Women in Their 2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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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study skin health care awareness and practices for women in their 20s who are highly interested in skin health care. From December 1, 2020, to February 1, 2021, women in their 20s who are currently living in Jinju-si Gyeongsangnam-do and Gwangju, and the study were surveyed using the Internet and SNS, and a total of 300 copies were used as final analysis data. The specific questionnaire consisted of a total of 40 items. Data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the SPSWIN 21.0 program. First, in the difference between skin health care awareness and skin health care practice behavior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age ‘26-29 years old’, marriage status ‘unmarried’, final education ‘university student/graduation’, occupation ‘student’, and monthly beauty-related expenses ‘less than 10-130,000 won’ drinking alcohol ‘1-2 times a week’ was the highest, and for the smoking, non-smoking women were the highest. Regarding skin health care awarenes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the overall average was 3.82, ‘harmful factors’ appeared to be the highest, and for the skin health care practice behavior, the overall average was 3.43, showing the highest average in ‘cosmetics selection’, and the difference in skin health care awareness according to age, educational background, and smoking was significant. In response, in this study, it is intended to be used as basic data to help maintain and improve skin health by grasping problems such as awareness of skin health care and practice behavior of women in their 20s.
I. 서 론
오늘날 우리 사회는 급진적인 경제수준의 향상으로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가져왔고, 경제적 안정은 인간의 가치부여의 기회가 늘어나면서 스스로를 꾸미고 가꾸는 외모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었다(Kim, 2019, 2021). 여성의 외모관심도 증가는 외모를 가꾸기 위한 소비패턴 및 소비 가치관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는 여러 가지 형태의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Kim(2014)의 선행연구에서 외모에 대한 관심은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고, Kim (2008)은 피부건강관리 행동과 외모 관심도가 서로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보았다. 이러한 선행연구를 통하여 외모에 대한 관심의 증가는 피부건강관리 인식의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실천행위로 이어지게 된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외모관심도의 증가는 피부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이어지고, 피부에 대한 관심의 증가는 피부건강관리인식과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로 이어지게 된다.
피부건강관리의 선행연구는 영양섭취, Kim(2013), Kim(2010)은 수면과 기호식품, Jung(2015)와 Kim(2014)은 외모에 대한 관심, Kim(2008)은 외모관심도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였으나 인식 및 실천행위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남도 지역인 경광주광역시 k시, 경상남도 J시에 거주하는 20대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피부건강관리 인식과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에 대해 연구하여 피부건강관리 및 실천행위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을 연구하고 피부관리건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II. 이론적 배경
1. 피부건강관리 인식
피부건강관리 인식은 피부건강관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인들이 피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알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활습관, 건강지식, 유해요인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피부건강은 수면, 음주와 흡연, 자외선, 식생활의 변화, 정신적 스트레스, 체내의 수분변화, 화장품 등에 영향을 받는다. 피부는 신체내부와 외부환경 사이의 장벽으로 자외선, 기계적 손상, 미생물의 침입 등으로부터 방어하는 기능을 갖는다. 이에 따라서 피부는 수분손실을 최소화하고 체온을 조절하여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한다(Boelsma. Hendriks and Roza, 2001). 피부관리는 피부의 기능을 유지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상태를 가능한 완전하게 유지하는 것이다(Kim, 2008). 건강한 피부의 조건에는 피부표면의 적당한 수분 및 유분을 함유하고 있고 윤기와 광택이 있어야 하며, 매끈하고 부드럽고 탄력이 있어야 한다(Yoon, 2007). 이러한 건강한 피부를 위한 피부건강관리는 개인의 생활에서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관리 및 화장품 등을 통하여 피부에 필요한 성분 공급 및 마사지 등과 같은 외부적 접근 방식과 균형잡힌 영양 및 식이요법,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휴식 그리고 적당한 운동 등과 같은 건전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방지, 자외선 차단 등으로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며,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점들을 방지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개념이다.
2.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경제 수준의 향상은 개인의 가치부여의 기회가 증가로 이어졌고, Kim(2021)의 선행연구에 따르면, 경제수준의 향상은 개인의 성향을 더욱 다양하게 하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려는 욕구를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였다. Myeong(2020)의 선행연구에 의하면, 사람은 본능적인 욕구로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자 하는 본능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본능은 피부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친다.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는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Lee, 2011). 이는 피부관리의 전문성, 적절한 화장품의 선택 그리고 피부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균형적인 영양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의 실천행위를 의미한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피부유형에 따라 적절한 화장품을 적용하여야 한다. 적절한 화장품을 적용하지 못할 경우,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양한 피부타입으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에따라 적절한 화장품의 선택을 위해서 전문적인 피부관리 지식 및 태도가 필요하다. Kim (2002)의 선행연구에 따르면, 피부 관리실 또는 피부과 등의 전문가에 의해 지식을 전달 받았을 때 피부건강관리에 대한 지식 및 태도가 비교적 높았다고 했다.
III. 내용 및 방법
1. 조사 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경상남도 J시, 광주광역시 k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30세 미만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2월 1일까지 총 320부를 배부하여 회수한 설문지 중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한 총 300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2. 연구방법
본 연구는 피부건강관리 인식이 실천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으로, 설문지 구성 방법은 피부건강관리인식을 유해요인과 생활습관, 건강지식 세 가지 요인으로 분류하였고, 이를 측정하기 위해 Kim(2013), Kim(2015), Lee(2016), Hwang (2010), Lee(2010), Jang(2013)의 연구에서 사용된 문항을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연구자가 재구성하였고 총 1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3. 자료 분석 및 방법
본 연구를 위해 사용된 자료 분석방법으로 수집된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피부건강관리 인식과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에 대한 문항들의 타당도 검증을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신뢰도는 Cronbach’s α의 계수로 판단하였다. 셋째, 피부건강관리 인식과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인식과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 변량분석(one-way ANOVA)과 t-test를 실시하였으며, Scheffe의 다중범위 검정(Scheffe's multiple range test)을 통하여 p<.05에서 유의한 차이를 검정하였다.
IV. 결과 및 고찰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연령은 26-29세 159명(53.0%), 23-25세 75명(25.0%), 20-22세 66명(22.0%)으로 나타났고, 결혼상태는 미혼 231명(77.0%), 기혼 64명(21.3%), 기타 5명(1.7%)으로 나타났다. 최종학력은 대학교 재학/졸업 188명(62.7%), 전문대학 재학/졸업 45명(15.0%), 고등학교 졸업 37명(12.3%), 대학원 재학/졸업 19명(6.3%), 대학원 이상 11명(3.7%)으로 나타났다. 직업은 학생108명(36.0%), 사무직 61명(20.3%), 서비스직 53명(17.7%), 전문직 48명(16.0%), 기타 17명(5.7%)으로 나타났다. 월 뷰티관련 지출비는 10-30만원 미만 106명(46.7%). 10만원 미만 106명(35.3%), 30-50만원 미만 40명(13.3%), 100-200만원 미만 8명(2.7%), 50-100만원 미만 6명 (2.0%) 순으로 나타났다. 흡연하는 여성은 97명(32.3%), 흡연 하지 않는 여성은 203명(67.7%이)으로 나타났고, 음주는 일주일에 1-2회 141명(47.0%), 한 달에 1-3회 104명(34.7%), 전혀 마시지 않는다 26명(8.7%), 일주일에 3-4회 24명(8.0%), 거의 매일 마신다 5명 1.7%로 조사되었다.
2. 측정도구의 타당성
1) 피부건강관리 인식의 요인분석
피부건강관리 인식의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피부건강관리 인식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위해서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 방법과 직교회전방법인 VARIMAX를 사용하여 요인분석(Fac 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KMO 값이 0.861로 높으므로 변수 쌍들의 상관관계가 다른 변수에 의해 잘 설명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요인분석의 적합성 여부를 나타내는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치(Test of Sphericity)는 근사 카이제곱값이 1865.169로 유의수준이 .000으로 나타나 요인분석 사용이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인을 추출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각 요인이 기존변수의 정보를 어느 정도 설명하는지를 나타내는 고유값(eigen-value)을 이용하여, 고유값이 1.0 이상인 요인에 한하며 요인적재량이 0.5이상인 항목들을 기준으로 설정하여 요인수를 3개로 결정하였다. 그 결과 요인 1은 고유값이 3.729, 설명비가 23.30%로 나타나 유해요인 요인을, 요인 2는 고유값이 3.015, 설명비가 18.84%로 나타나 생활습관 요인을 설명해 주고 있으며, 요인 3은 고유값이 2.497, 설명비가 15.60%로 나타나 건강 지식 요인을 설명해 주고 있다.
2)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의 요인분석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의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에 대한 KMO 값은 0.852로 높으므로 변수 쌍들의 상관관계가 다른 변수에 의해 잘 설명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치(Test of Sphericity)는 근사 카이 곱값이 1408.522로 유의수준이 .000으로 나타나 요인분석 사용이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인을 추출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고유값(eigen-value)을 이용하여, 고유 값 이 1.0 이상인 요인에 한하며 요인적재량이 0.5이상인 항목들을 기준으로 설정하여 요인수를 3개로 결정하였다. 그 결과 요인 1은 고유값이 3.455, 설명비가 23.03%로 나타나 영양 및 운동 요인을, 요인 2는 고유값이 2.289, 설명비가 15.25%로 나타나 화장품의 선택 요인을 설명해 주고 있으며, 요인 3은 고유값이 2.258, 설명비가 15.05%로 나타나 피부관리 전문성 요인을 설명해 주고 있다.
3. 20대 여성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인식의 차이
1) 피부건강관리 인식
피부건강관리 인식을 살펴본 결과는 Table 4와 같다.
피부건강관리 인식 전체의 평균은 3.82로, ‘유해요인’(M=4.27), ‘건강지식’(M=4.10), ‘생활습관’(M=3.00) 순으로 인식이 높았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인식의 차이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인식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조사대상자의 연령과 최종학력, 흡연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인식의 차이는 유의미하였으나, 결혼상태, 직업, 월 뷰티관련 지출비, 음주에 따른 차이는 유의수준 5%에서 유의미하지 않았다.
연령은 23-25세(M=3.92), 26-29세(M=3.87), 20-22세(M=3.59) 순으로 20-22세의 피부건강관리 인식이 가장 낮았고(F=12.117, p<.001), 최종학력은 대학교 재학/졸업(M=3.93), 대학원 재학 이상(M=3.67), 전문대 대학/졸업(M=3.66), 고등학교 졸업(M=3.57) 순으로 대학교 재학/졸업자의 피부건강관리 인식이 가장 높았다(F=11.500, p<.001). 흡연은 흡연자(M=3.94)가 비흡연자(M=3.76)보다 피부건강관리 인식이 더 높았다(t=3.173, p<.01). 이상은 이명심(2010)의 연구와 같이 20대가 피부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이를 위한 식이 생활의 변화를 꾸준히 한다는 결과와 유사함을 보였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유해요인의 차이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인식 하위요인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6, Table 7, Table 8과 같다.
유해요인은 연령, 결혼상태, 최종학력, 월 뷰티 관련 지출비, 흡연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였고, 생활습관은 연령, 결혼상태, 최종학력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였으며, 건강 지식은 연령, 최종학력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였다.
유해요인은 연령이 23-25세(M=4.44)가 가장 높았고, 26-29세(M=4.23), 20-22세(M=4.17) 순으로 나타났다(F=4.337, p<.05). 결혼상태는 미혼자(M=4.32)가 기혼자(M=4.10)보다 유해요인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았다(t=2.672, p<.01). 최종학력은 대학교 재학/졸업(M=4.41)이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졸업(M=4.19), 대학원 재학 이상(M=4.04), 전문대 대학/졸업(M=3.91) 순으로 나타났다(F=10.804, p<.001). 월 뷰티 관련 지출비는 10만원 미만(M=4.39)이 가장 높았고, 30만원 이상(M=4.21), 10-30만원 미만(M=4.20) 순으로 나타났다(F=3.249, p<.05). 흡연은 흡연자(M=4.44)가 비흡연자(M=4.19)보다 유해요인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았다(t=3.333, p<.01).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생활습관의 차이
생활습관은 연령이 26-29세(M=3.18)가 가장 높았고, 23-25세(M=2.99), 20-22세(M=2.59) 순으로 나타났다(F=13.262, p<.001)으며, 결혼상태는 미혼자(M=2.89)보다 기혼자(M=3.39)의 생활습관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았다(t=-4.618, p<.001). 최종학력은 전문대 대학/졸업(M=3.10)이 가장 높았고, 대학교 재학/졸업(M=3.07), 대학원 재학 이상(M=2.99), 고등학교 졸업(M=2.53) 순으로 고등학교 졸업자의 생활습관에 대한 인식이 가장 낮았다(F=4.991, p<.01).
5)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지식의 차이
건강 지식은 연령이 23-25세(M=4.24), 26-29세(M=4.13), 20-22세(M=3.89) 순으로 20-22세의 건강 지식에 대한 인식이 가장 낮았고(F=7.222, p<.01), 최종학력은 대학교 재학/졸업(M=4.23), 대학원 재학 이상(M=3.91), 전문대 대학/졸업(M=3.91), 고등학교 졸업(M=3.86) 순으로 대학교 재학/졸업자의 건강 지식에 대한 인식이 가장 높았다(F=8.850, p<.001). 이상은 최종원(2018)의 연구결과와 같이 기혼자의 건강지식 수준이 더 높다는 결과와 유사함을 보였다.
4. 20대 여성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의 차이
1)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9와 같다.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 전체의 평균은 3.43으로, ‘화장품의 선택’(M=3.80)이 가장 높았고, ‘영양 및 운동’(M=3.32), ‘피부관리 전문성’(M=3.09) 순으로 나타났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의 차이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10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연령과 결혼상태, 최종학력, 직업, 월 뷰티 관련 지출비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의 차이는 유의미하였으나, 흡연, 음주에 따른 차이는 유의수준 5%에서 유의미하지 않았다.
연령은 26-29세(M=3.51)가 가장 높았고, 23-25세(M=3.51), 20-22세(M=3.16) 순으로 나타났으며(F=10.514, p<.001), 결혼 상태는 미혼자(M=3.39)보다 기혼자(M=3.57)의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가 더 높았다(t=-2.419, p<.05). 최종학력은 대학교 재학/졸업(M=3.51), 대학원 재학 이상(M=3.38), 전문대 대학/졸업(M=3.36), 고등학교 졸업(M=3.17) 순으로 대학교 재학/졸업자의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가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졸업자의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가 가장 낮았다(F=4.297, p<.01). 직업은 기타(M=3.61), 서비스직(M=3.51), 전문직(M=3.48), 사무직(M=3.47), 학생(M=3.31) 순으로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가 높았으며(F=2.417, p<.05), 월 뷰티관련 지출비는 30만원 이상(M=3.51), 10-30만원 미만(M=3.49), 10만원 미만(M=3.32) 순으로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가 높았다(F=3.385, p<.05). 이상은 Shin(2016)의 연구 결과와 같이 대졸 이상의 여성이 피부건강 관리 행위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이를 실천한다는 결과와 유사함을 나타내었다. Kim(2019)의 연구결과에서 20대 여성은 외모관심도가 높을수록 외모관리행동이 높다고 보고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피부건강관리인식 및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을수록 행동으로 옮기고 있음을 알 수 있어 결과에 유사함을 보였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화장품의 선택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 하위요인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11, Table 12, Table 13과 같다.
화장품의 선택은 최종학력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였고, 피부관리 전문성은 연령, 결혼상태, 직업, 월 뷰티관련 지출비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였으며, 영양 및 운동은 연령, 결혼상태, 최종학력, 흡연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였다.
화장품의 선택은 최종학력이 대학교 재학/졸업(M=3.87)이 가장 높았고, 대학원 재학 이상(M=3.72), 고등학교 졸업(M=3.71), 전문대 대학/졸업(M=3.62) 순으로 화장품의 선택 행위가 높았다(F=2.803, p<.05).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관리 전문성의 차이
피부관리 전문성은 연령이 26-29세(M=3.24)가 가장 높았고, 23-25세(M=3.01), 20-22(M=2.82) 순으로, 20-22세의 피부관리 전문성 행위가 가장 낮았다(F=6.03, p<.01). 결혼상태는 미혼자(M=3.00)보다 기혼자(M=3.40)의 피부관리 전문성 행위가 더 높았으며(t=-3.421, p<.01), 직업은 서비스직(M=3.29)이 가장 높았고, 기타(M=3.27), 사무직(M=3.17), 전문직(M=3.14), 학생(M=2.87) 순으로 피부관리 전문성 행위가 높았다(F=3.020, p<.05). 월 뷰티관련 지출비는 30만원 이상(M=3.36)이 가장 높았고, 10-30만원 미만(M=3.29), 10만원 미만(M=2.68) 순으로 10만원 미만의 피부관리 전문성 행위가 가장 낮았다(F=20.975, p<.001).
5) 일반적 특성에 따른 영양 및 운동의 차이
영양 및 운동은 연령이 23-25세(M=3.44)가 가장 높았고, 26-29세(M=3.42), 20-22세(M=2.93) 순으로 20-22세의 영양 및 운 동 행위가 가장 낮았으며(F=14.904, p<.001), 결혼상태는 미혼자(M=3.26)보다 기혼자(M=3.51)의 영양 및 운동 행위가 더 높았다(t=-3.130, p<.01). 최종학력은 대학교 재학/졸업(M=3.40)이 가장 높았고, 전문대 대학/졸업(M=3.32), 대학원 재학 이상(M=3.25), 고등학교 졸업(M=2.95) 순으로 나타났으며, 고등학교 졸업자의 영양 및 운동 행위가 가장 낮았다(F=4.735, p<.01). 흡연은 흡연자(M=3.50)가 비흡연자(M=3.24)보다 영양 및 운동 행위가 더 높았다(t=3.601, p<.001).
V. 결 론
본 연구는 피부건강관리 인식 및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에 대한 연구를 통해 피부건강관리 산업이 나아가야할 객관적 방향 제시 및 체계적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두었다. 이는 피부건강관리를 위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프로그램 개발 및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피부건강관리 산업 및 뷰티산업의 발달에 긍정적인 기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외모관심도가 비교적 높은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피부건강관리 인식과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며 그 구체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본 결과, 연령은 ‘26-29세’가 53.0%로 가장 많았고, 결혼 상태는 ‘미혼’이 77.0%, 최종학력은 ‘대학교 재학/졸업’이 62.7%, 직업은 ‘학생’이 36.0%, 월 뷰티 관련지출비는 ‘10-30만 원 미만’이 46.7%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을 하는 여성은 32.3%, 흡연을 하지 않는 여성은 67.7%이었다. 음주는 ‘일주일에 1-2회’가 47.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인식은 전체의 평균은 3.82로 나타났으며, ‘유해요인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는 전체의 평균은 3.43으로 ‘화장품의 선택’이 평균이 높았고, 피부건강관리 인식의 차이는 연령과 최종학력, 흡연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인식의 차이는 유의미하였다.
첫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인식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조사대상자의 연령과 최종학력, 흡연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인식의 차이는 유의미하였다. 연령은 23-25세, 최종학력은 대학교 재학/ 졸업자, 흡연 여부에서는 흡연자가 피부건강관리 인식이 가장 높았다.
피부건강관리 인식의 하위요인에 해당하는 유해요인, 생활습관, 건강지식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유해요인은 연령, 결혼상태, 최종학력, 월 뷰티 관련 지출비, 흡연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였으며, 연령은 23-25세의 여성, 결혼 상태는 미혼자, 최종학력은 대학교 재학/졸업자, 월 뷰티 관련지출비는 10만원 미만, 흡연 여부에서는 흡연자가 유해요인에 대한 인식이 가장 높았고, 생활습관은 연령, 결혼상태, 최종학력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였으며, 연령은 26-29세, 결혼 상태는 기혼자, 최종학력은 전문대 대학/졸업자가 생활습관에 대한 인식이 가장 높았고, 건강지식은 연령, 최종학력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였으며, 연령은 23-25세, 최종학력은 대학교 재학/졸업자가 건강지식에 대한 인식이 가장 높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조사대상자의 연령과 결혼상태, 최종학력, 직업, 월 뷰티관련 지출 비에 따른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의 차이는 유의미하였다. 연령은 26-29세, 결혼 상태는 기혼자, 최종학력은 대학교 재학/ 졸업자, 직업은 기타, 월 뷰티 관련 지출비는 30만원 이상이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가 가장 높았다.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 하위요인에 해당하는 화장품의 선택, 피부관리 전문성, 영양 및 운동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화장품의 선택은 최종학력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였으며, 대학교 재학/졸업자가 화장품의 선택 행위가 가장 높았고, 피부관리 전문성은 연령, 결혼상태, 직업, 월 뷰티 관련지출비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였으며, 연령은 26-29세, 결혼 상태는 기혼자가, 직업은 서비스직, 월 뷰티 관련 지출비는 30만 원 이상이 피부관리 전문성 행위가 가장 높았고, 영양 및 운동은 연령, 결혼 상태, 최종학력, 흡연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하였으며, 연령은 23-25세, 결혼 상태는 기혼자, 최종학력은 대학교 재학/졸업자, 흡연 여부는 흡연자가 영양 및 운동 행위의 실천행위가 가장 높았다.
이상과 같이 20대 여성의 피부건강관리인식과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또 피부건강관리 인식이 피부건강관리 실천행위 하위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고, 피부건강관리 인식이 화장품의 선택과 영양 및 운동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직 20~30대 여성들은 피부건강관리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여 행위가 부족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피부건강 실천행위에 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실천행위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이 된다면 정확한 피부관리 행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확대되어 이루어 진다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설문지 보다는 객관적인 피부측정과 정확히 입증할 과학적인 실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20대 여성의 피부건강관리 인식 및 실천 행위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피부건강유지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