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Korean Soc Cosmetol > Volume 30(2); 2024 > Article
헤어미용사의 워라밸과 삶의 질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

Abstract

This study verified the mediating effect of job satisfac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life balance and quality of life of hair beauty workers. From January 20 to February 21, 2023, 25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nd collected to hair beauty workers in Daegu, Gyeongbuk, Seoul, Gyeonggi, Busan, and Gyeongnam regions. A total of 219 copies, excluding insincere responses, were used for analysis. SPSS 26.0K was used for data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batch variance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were performed. Process macro model No. 4 was used for mediating analysis. As a result of the study, work-life balance has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job satisfaction (B=.58, t=13.28, p<.000), Job satisfaction had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the quality of life (B=.40, t=6.09, p<.000). The total effect of work-life balance on quality of life was B=.92 (p<.000), but the direct effect was reduced to B=.69 (p<.000) due to the input of job satisfaction, so it was verified that job satisfaction was mediated. In order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hair care workers, the quality of life can be further improved by increasing job satisfaction along with work-life balance. Therefore, industrial companies must provide job training and various welfare systems to increase the job satisfaction of employees.

I. 서 론

개인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삶에 대해 만족을 느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만족은 모자람이 없이 충분히 넉넉한 상태를 의미하며 만족도는 개인에게 주어진 환경이나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목표 정도에 따라서 그 수준이 달라지므로 객관적이라고 하기 보다는 주관적으로 느껴지는 정서적인 측면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면 삶의 질 또한 높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삶의 질과 관련되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직무만족은 직업 활동을 통한 타인과의 상호작용 및 경제활동을 포함하는 매우 중요한 변인이며 자신의 직무에 대한 만족감이 높을수록 삶의 질 또한 높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2000년대 들어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건강, 행복, 여가 등을 포함한 삶의 질과 관련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Yoon & Oh(2021)는 치위생사의 직무만족과 삶의 질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였으며 Jeon(2020)은 간호사의 직무만족도는 전문직 삶의 질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 관계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Yoon(2006)은 미용사들은 과도한 근무 시간 및 과중한 업무로 인하여 직무만족이 낮아 삶의 질에 대한 평균 점수가 다른 직업인들에 비해 낮게 나타났으므로 미용사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근로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Kim(2023)은 헤어 미용 종사자의 워라밸, 건강상태, 근무환경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 워라밸이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건강증진 행태를 매개변수로 투입했을 때 삶의 질에 유의미한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 따라서 정기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하여 스트레스관리와 신체 건강관리 등을 통해서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최근 들어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워라밸은 개인의 일(Work)과 삶(Life)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직장인들 사이에 널리 확산되어 있는 트렌드이며 스스로의 삶을 잘 통제하고 조절하여 삶의 질 수준을 더 높이려는 것을 말한다.
워라밸 관련 선행연구 중 뉴질랜드 등 7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Haar와 그의 동료들(2014)의 연구 및 터키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Taşdelen-Karçkay & Bakalım(2017)의 연구는 워라밸이 삶의 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국내 뷰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워라밸이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워라밸이 잘 이루어질수록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하였다(Lee, 2018; Ji, 2020; Jho & Yang, 2019).
한편 워라밸은 직무만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Park(2020)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일과 삶의 균형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상사의 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전반적 직무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직장 일로 인하여 개인적 삶을 즐길 수 없다는 인식은 전반적 직무만족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워라밸과 직무만족도의 관련성을 주장하였다. 기혼 여성 간호사의 일과 삶의 균형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Park(2019)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일수록 직무만족이 증가하는데 특히 일 가족의 균형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아진다고 하였다.
위에서 기술한 선행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워라밸은 직무만족 및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직무만족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직무만족은 워라밸과 삶의 질 사이에서 매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행연구는 변수 간의 직접적인 영향 관계에만 관심을 두었고 특히 미용 분야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밝혔던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헤어미용 종사자의 워라밸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미용 관련 산업체에서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II. 이론적 배경

1. 직무만족

직무만족은 개인이 직무를 통해서 얻게 되는 좋은 감정, 즉 긍정적이고 흡족한 마음 상태를 의미한다(Jeong, 2021). 일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은 삶의 질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에 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Noh et al., 2023; Moon & Jeong, 2022; Park, 2019).
직무만족은 직무환경과 수준에 대한 한 개인의 태도로서 직무 그 자체, 임금, 승진의 기회, 동료 등 여러 가지 요소들에 의해 결정된다(Choi & Shim, 2013). 그러므로 직무만족은 자신의 직무 또는 그 자체를 통해서 얻게 되는 긍정적이고 유쾌한 정서 반응이며(Kim et al., 2017) 어떤 직무에서 얻어지거나 경험되는 욕구 충족의 함수로써 그 본질은 직무에서 얻어지는 자기실현의 감정과 자신의 직무에서 얻어지는 스스로의 성취감이다(McCormick & Tiffin, 1974). 즉, 직무만족은 작업이나 작업 수행의 평가에서 오는 기쁨이나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감정적이며 정서적인 반응으로서 인간이 직무로부터 얻는 기쁨의 정도라고 할 수 있다(Ahn, 2014).
워라밸과 직무만족의 관계에 관한 다양한 선행연구(Yang, 2021; Park, 2020; Park, 2019; Jang, 2019)에서 직무만족과 워라밸 간에는 유의한 영향 관계가 있음이 보고되었다. Song(2019)은 워라밸 균형이 잘 이루어질수록 직무만족이 높아진다고 하였으며 Jeon(2021)은 일과 삶의 균형은 직무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일과 삶의 균형을 잘 이루기 위해서는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고려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미용서비스업 종사자의 워라밸과 직무만족의 관계에 관한 연구(Yang, 2021)에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은 직무만족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만 삶의 질을 매개로 하였을 때 직무만족이 더 높아지므로 워라밸과 삶의 질 수준을 향상 시킬 필요가 있으며, 미용서비스업 종사자의 직무만족을 위해 워라밸은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직장문화 형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2.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에 관한 연구는 Dubin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956년 산업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그의 연구에서는 응답자의 약 10%가 일하는 공간에서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약 90%의 사람들은 일하는 공간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Dubin, 1956). 이는 자기 삶의 중심을 일 보다는 개인 생활에 두고 있음을 의미하는 결과이다. 이러한 의식은 점차 가족과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로 이어졌고 개인의 삶은 일(Work), 가정(Family), 여가(Leisure)를 통해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학문적 개념으로서의 일과 삶의 균형은 직장인이 일 영역과 삶의 영역 간 균형을 이루기 위해 개인적 자원을 필요한 역할영역에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을 말한다(Choi, 2018). 일과 삶의 균형은 그동안 개인의 문제로 간주 되어 왔지만(Emslie & Hunt, 2009) 일과 가정 혹은 일과 삶의 성공적인 균형이 조직은 물론 조직구성원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경험적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조직과 조직구성원 모두의 관심사가 되었다(Kim et al., 2013; Julka & Mathur, 2017).
워라밸은 현대에 이르러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 현대인들은 연봉, 승진과 같은 물질적 요소보다는 근무환경, 근무제도, 인적 환경 등과 같은 비물질적인 요소가 워라밸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Woo et al, 2020).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일과 삶의 양립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직장 밖에서 본인의 삶을 충분히 영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므로 산업체에서는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정시 퇴근이 가능하고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수평적 조직 및 직장 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비물질적인 요소들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Woo et al, 2020).
미용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 잘 이루어질수록 직무만족이 높아진다(Yang, 2021)고 하였으며 뷰티종사자의 근무환경과 워라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Ji(2020)는 워라밸은 삶의 질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며 일하는 시간과 업무량보다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물리적 환경과 적절한 보상체계 방식을 개선하여 업무 성과를 높이는 것이 개인의 워라밸에 만족감을 높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최근 미용계에서도 워라밸에 대한 이슈가 계속되고 있어 직무만족 및 삶의 질과의 세밀한 관계 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3. 삶의 질

삶의 질(quality of life; QOL)은 일반적으로 개인의 삶에 있어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포함한 삶의 만족도를 의미하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감정노동, 직무 만족, 워라밸, 근무환경, 스트레스, 건강증진행태 등 매우 다양하다(Kim & Kwon, 2020; Son & Yang, 2019; Yoon & Oh, 2021; Ji, 2020; Han, 2021; Kim, 2023).
삶의 질 평가를 위한 OECD의 사회지표는 경제적인 측면과 더불어 개인의 복지와 안녕의 측면을 반영하고 있다. 삶의 질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의 삶에 대한 객관적인 정도뿐만 아니라 주관적인 인식과 평가에 의한 만족의 정도’라고 정의되고 있으며, 사회심리학에서는 건강상태, 재정적인 안정 등과 같은 객관적인 인간의 특성을 삶의 질의 요건이라고 하였다(Kim et al., 2018). 즉, 삶의 질은 정신적·신체적·경제적·사회적으로 사람마다 생각이나 생활의 차이가 다르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않고 주관적으로 나타나는 개인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 상태를 말하며(Bag & Han, 2018) 삶의 질이 높다는 것은 삶에 만족을 느끼고 일상생활이 원활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Kim & Kwon(2009). 그러므로 삶의 질은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물리적 상태와는 무관하며, 개인이 경험하는 직접적 복지와 관련이 깊고(M. Schneider, 1976) 경험자 자신이 직접적으로 평가하는 삶의 필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목적의 성취를 위해 필요한 물리적 상태나 상황을 의미하면서도 개인이 추구하는 제반 생활 목표와 가치들이 성취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행복감의 수준과 직접적으로 관련된다(Shin, 1981).
따라서 삶의 질에 대한 개념은 특정한 사회에서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적 삶의 조건과 환경에 반응하는 것이지만, 삶의 질을 느끼는 정도는 개인이 스스로의 삶에 대해 얼마나 기대하고 충족하는가에 따라 주관적으로 변화하는 개념(Choi & Kim, 2011)이라고 할 수 있다.

III. 내용 및 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의 수집

본 연구를 위하여 대구‧경북과 서울‧경기, 부산‧경남 지역의 헤어미용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3년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25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회수한 다음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하고 총 219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2. 연구문제

본 연구를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직무만족, 워라밸, 삶의 질의 수준을 알아본다.
둘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워라밸, 삶의 질의 차이를 분석한다.
셋째, 워라밸, 삶의 질, 직무만족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넷째, 워라밸과 삶의 질 사이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다.

3. 측정도구 및 자료의 분석

1) 측정도구

직무만족의 측정도구는 Jeong(2020)의 연구 도구를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인간관계 만족 6문항, 직무내용 만족 5문항, 경제적 만족 6문항, 근무환경 만족 5문항 등 총 22문항으로 구성되었고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모두 4개의 요인으로 구분되어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각 문항의 점수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 5점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Jeong(2020)의 연구에서 직무만족도에 대한 Cronbach’s α값은 인간관계 만족 .92, 직무내용 만족 .86, 경제적 만족 .85, 근무 환경 만족 .78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직무만족의 Cronbach’s α값은 인간관계 만족 .85, 직무내용 만족 .86, 경제적 만족 .95, 근무환경 만족은 .81이었다.
워라밸의 측정도구는 Oh(2016)의 연구 도구를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일 가족 5문항, 일 여가 6문항, 일 성장 8문항 등 19문항으로 구성되었고 탐색적 요인 분석 결과 모두 3개의 요인으로 구분되어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각 문항의 점수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 5점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워라밸이 높음을 의미한다. Oh(2020)의 연구에서 워라밸에 대한 Cronbach’s α값은 일 가족 .79, 일 여가 .88, 일 성장 .91이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워라밸에 대한 Cronbach’s α값은 일 가족 .81, 일 여가 .89, 일 성장 .90이었다.
삶의 질의 측정도구는 Ji(2020)의 연구 도구를 본 연구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만족 5문항, 건강 6문항, 능력 4문항으로 구성되었고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모두 3개의 요인으로 분류되어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각 문항의 점수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까지 5점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Ji(2020)의 연구에서 삶의 질에 대한 Cronbach’s α값은 만족 .89, 건강 .86, 능력 .93이었으나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값은 만족 .95, 건강 .88, 능력 .81이었다(Table 1).

2) 자료의 분석

통계분석을 위하여 SPSS 26.0K를 사용하였다. 빈도분석을 실시하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고 직무만족, 워라밸,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하기 위하여 평균을 비교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t-test와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사후검증으로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실시하였다. 주요 변수 간의 상관관계 파악을 위해서는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직무만족, 워라밸, 삶의 질 간의 영향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 Process macro 모델 4번을 활용하여 매개분석을 실시하였다.

IV. 결과 및 고찰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성별은 남자 20.10%(44명), 여자 79.90%(175명)로 나타났으며 연령은 20대 45.20%(99명), 30대 29.70%(65명), 40대 15.50%(34명), 50대 이상 9.60%(21명)로 나타났다. 최종 학력은 전문대졸 이하 37%(81명), 대졸 이상 63%(138명)로 나타났으며 직급은 인턴 24.70%(54명), 초급디자이너 12.80%(28명), 디자이너 20.10%(44명), 실장∙팀장 14.20%(31명), 점장∙원장 28.30%(62명)로 나타났다.
미용 경력은 2년 미만 21.50%(47명), 2~4년 21.90% 4~6년 15.10%(33명), 6년 이상 41.50%(91명)로 나타났으며 1일 근무 시간은 8~9시간 46.60%(102명), 10시간 이상 53.40%(117명)로 나타났고 주당 근무 일수는 5일 이하 49.80%(109명), 6일 이상 50.20%(110명)로 나타났다.
월평균 급여는 150~200만원 40.20%(88명), 200~300만원 27.90%(61명), 300~500만원 19.20%(42명), 500만원 초과 12.80%(28명)로 나타났으며 결혼 여부는 기혼 28.30%(62명), 미혼 71.70%(157명)로 나타났다.

2. 헤어미용 종사자의 워라밸, 직무만족, 삶의 질 수준

헤어미용 종사자의 워라밸 수준은 5점 만점에 평균 3.62(±.64)점이며 요인별로는 일 가족 3.77점(±.76), 일 성장 3.77(±.66)점, 일 여가 3.33(±.93)점으로 나타나 일 여가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Table 2). 이는 뷰티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Ji(2020)의 연구에서 일 가족(M=3.25), 일 성장(M=3.21), 일 여가(M=3.02)의 순으로 나타나 일 여가의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보고된 것과 같은 결과이며 각 요인별 수준은 Ji(2020)의 연구에 비해 전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반 취업자(19~59세, 2만 2000명)를 대상으로 한 Byoun(2023)의 연구 결과에서 7점 리커트 척도를 사용한 워라밸 전체 평균이 4.47점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가 비율상 다소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최근 들어 미용산업계에도 워라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그 수준을 높이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직무만족 수준은 5점 만점에 평균 3.81(±.56)점이며 요인별로는 인간관계 만족 4.01점(±.62), 직무내용 만족 4.22(±.58)점, 경제적 만족 3.45(±.93)점, 근무환경 만족 3.54(±.75)점으로 나타나 직무내용 만족의 수준이 가장 높고 경제적 만족의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헤어미용 종사자들은 자신의 직무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높으나 직무에 따른 경제적인 보상이 낮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헤어미용 종사자의 직무내용에 맞는 경제적 보상체계가 이루진다면 직무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미용종사자의 직무만족 실태를 조사한 Jung(2014)은 조사 대상자의 82.6%가 자신의 직무에 대해 ‘만족’이라고 응답하였고 11.4%는 ‘불만족’이라고 응답하였으며 불만족 이유 중 가장 높은 비율(38.2%)을 차지한 요인은 ‘경제적 수입이나 근무 여건이 맞지 않아서’로 나타났다고 보고한 바 있어 본 연구와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삶의 질 수준은 5점 만점에 평균 3.63(±.73)점으로 나타나 헤어미용 종사자의 삶의 질 전체 평균 점수가 3.12점이라고 한 Yoon(2006)의 연구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들어 삶의 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함에 따라 자신의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에 주목하고 각자가 노력하는 결과라고 해석된다. 요인별로는 만족 3.80점(±.86), 건강 3.49(±.83)점, 능력 3.60(±.79)점으로 나타나 만족의 수준이 가장 높고 건강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직무 특성상 장시간 서서 일하는 점과 식사 시간이 불규칙함으로 인해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헤어미용 종사자의 어려움이 표현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헤어미용 종사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적절한 휴식을 통해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3. 헤어미용 종사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워라밸과 삶의 질 차이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워라밸과 삶의 질에 대한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성별, 최종 학력, 1일 근무 시간, 주당 근무일 수, 결혼 여부에 따른 워라밸의 차이 분석을 위해서 t-test를 실시하였다. 연령, 미용 경력, 월평균 급여, 직급에 따른 워라밸과 삶의 질의 차이 분석을 위해서는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하고 사후검증으로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실시하였다.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워라밸의 차이

분석 결과 헤어미용 종사자의 워라밸은 성별, 최종 학력, 연령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Table 3). 성별로는 일 가족과 일 여가에서 남자의 워라밸이 여자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최종 학력에서는 일 여가에서 대졸 이상의 평균이 전문대졸 이하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에서는 일 가족에서 20대의 평균이 가장 높고 30대와 50대, 40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세대 간의 워라밸 분석에서 20대의 워라밸 수준이 가장 높고 40대의 워라밸 수준이 가장 낮다고 보고한 Lee & Kang(2018)의 연구와도 유사한 결과이다.
그 외 1일 근무 시간, 주당 근무일 수, 결혼 여부, 미용 경력, 월평균 급여, 직급 등의 항목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차이

분석 결과 헤어미용 종사자의 삶의 질은 성별과 최종 학력, 월평균 급여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4). 성별에서는 건강에서 여자에 비해 남자의 평균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종 학력에서는 만족에서 대졸 이상의 평균값이 전문대졸 이하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월평균 급여는 만족과 건강에서 500만원 초과인 집단의 평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삶의 질이 높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전문대졸 이하보다는 대졸 이상, 여자보다는 남자의 삶의 질 수준이 높다고 보고한 Yoon(2006)의 연구와도 유사한 결과이다.

4. 워라밸, 직무만족,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워라밸, 직무만족, 삶의 질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Pearson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5). 그 결과 워라밸은 직무만족(r=.67), 삶의 질(r=.81)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 직무만족(r=.71)은 삶의 질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특히 삶의 질은 워라밸과의 관계에서 가장 높은 정(+)적 상관을 보였다(r=.81).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워라밸을 독립변수로,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하여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5. 헤어미용 종사자의 워라밸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

1) 매개효과 검증

워라밸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직무만족이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SPSS의 Process Macro Model 4(Hayes AF, 2018)를 적용하고 Bootstrap 샘플 5,000개, 신뢰구간 95%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Fig. 1> 및 Table 6에서와 같이 워라밸은 직무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B=.58, t=13.28, p<.000), 직무만족은 삶의 질에 유의한 정(+)의 영향(B=.40, t=6.09, p<.000)을 주어 직무만족이 워라밸과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매개하였다.
즉 삶의 질에 대한 워라밸의 총 효과는 B=.92(p<.000)이었으나 매개변수인 직무만족이 투입되면서 삶의 질에 대한 워라밸의 직접 효과는 B=.69(p<.000)로 감소하여 직무만족이 매개하였음을 알 수 있다(Fig. 1). 워라밸이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고 직무만족은 삶의 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점, 그리고 워라밸과 삶의 질 경로 간의 총 효과가 직접 효과보다 큰 점은 매개효과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하여 직무만족은 워라밸과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매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 결과 워라밸이 직무만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직무만족이 삶의 질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며 워라밸이 삶의 질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워라밸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높아지며 직무만족이 높을수록 삶의 질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일과 생활의 균형은 직무만족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 Yang(2021)과 일 가족 균형이 높을수록 직무만족이 높다고 보고한 Park(2019), 워라밸의 정도가 높아질수록 삶의 만족이 더 급하게 상승한다고 주장한 Lee & Kang(2018), 직무만족과 삶의 질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한 Jeon(2020), Yoon & Oh(2021)의 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

2) 간접효과 유의성 검증

워라밸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 직무만족의 간접효과에 대한 유의성 검증을 위해 Bootstrapping(Shrout & Bolger, 2002)을 사용한 분석 결과는 Table 7과 같다. 워라밸이 직무만족을 경유하여 삶의 질에 이르는 경로의 경우 간접효과의 95% 신뢰구간에서 상한값과 하한값 사이에 0이 존재하지 않아 간접효과가 검증되었다(B=.23, CI[.14~.33]). 따라서 워라밸과 삶의 질 사이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V. 결 론

본 연구에서는 헤어미용 종사자의 워라밸, 직무만족, 삶의 질에 대한 수준을 파악하고 개인별 특성에 따른 워라밸과 삶의 질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헤어미용 종사자의 워라밸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서 미용 관련 산업체의 직무만족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함께 산업체가 주도적으로 구성원들의 직무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개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헤어미용 종사자의 워라밸에 대한 수준을 분석한 결과 평균 수준은 일반취업자 및 뷰티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일 여가 요인에 대한 수준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되어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즉, 헤어미용 종사자들은 주말 및 공휴일 근무 등에 대한 부담으로 인하여 일 여가에 대한 만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므로 산업체에서는 주말 및 공휴일 근무에 대한 교대근무 등의 보완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직무만족의 수준을 분석한 결과 직무내용에 대한 만족 수준은 높으나 경제적 만족 수준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최저임금제 도입 등으로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보완이 부분적으로 이루어졌다고는 할 수 있으나 여전히 본인의 노력에 비해서는 경제적 보상이 낮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보수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삶의 질의 수준에서는 건강 요인에 대한 수준이 가장 낮게 나타나 헤어미용 종사자의 장시간 근무와 서서 일하는 직무에 대한 애로사항이 반영되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휴게시간 및 휴게 공간 제공 등의 노력을 통해서 개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워라밸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에서는 남자의 워라밸이 여자의 워라밸에 비해 높게 나타났는데 헤어미용 종사자의 대부분이 여자인 점을 고려할 때 여자들의 워라밸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여자의 경우 직장업무와 가사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근무시간 선택제, 탄력적 근무 형태 등의 제도 도입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연령대별 워라밸의 차이 분석에서는 일 가족에서 20대의 평균이 가장 높고 30대와 50대, 40대 순으로 나타나 40대의 워라밸 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40대의 경우 직장 업무는 물론 가정에서 자녀들을 돌봐야 하는 시기이므로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데 대한 부담으로 인해 일 가족에 대한 워라밸 수준이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이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근무 형태 지원 등이 필요해 보인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 분석 결과 월평균 급여가 높은 집단에서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으므로 산업체에서 직원들에 대한 급여 체계를 현실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셋째, 워라밸과 삶의 질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가 확인되었으므로 헤어미용 종사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워라밸과 더불어 직무만족을 높임으로써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산업체에서는 종사자들의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직급에 따른 직무교육과 건강관리 지원제도, 휴가제 등의 다양한 복지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헤어미용 종사자들의 직무만족 요인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경제적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급여체계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외에도 일과 생활의 조화에 대한 중요성과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산업체들은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확보하기 위해서 조직구성원들의 개인 생활을 배려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제도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도입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헤어미용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여 워라밸과 삶의 질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관계 요인들의 역할을 보다 구체화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향후의 연구에서는 헤어미용사의 근무지역에 따른 워라밸, 삶의 질, 직무만족에 대한 세부적인 연구를 진행하고자 하며 삶의 질과 관련된 보다 다양한 변수들의 매개효과 및 조절효과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것이다.

Fig. 1.
Mediator model of Job satisfaction.
JKSC-2024-30-2-229f1.jpg
Table 1.
Measuring Instrument
Classification Dimension Number of questions Previous studies
Job satisfaction Human relationship satisfaction 6 Jeong(2020)
Job content satisfaction 5
Economic satisfaction 6
Working environment satisfaction 5
Work-life balance Work-family 5 Oh(2016)
Work-leisure 6
Work-development 8
Quality of life Satisfaction 5 Ji(2020)
Health 6
Ability 4
General characteristics Gender, Age, Academic background, Rank, Beauty career, Working hours per day, Working days per week, Salary, Marital status 9
Table 2.
Work-life Balance, Job Satisfaction, Quality of Life on Level
Variable Category Subcategories Mean±SD (n=219)
Work-life balance Total 3.62±.64
Work-family 3.77±.76
Work-leisure 3.33±.93
Work-development 3.77±.66
Job satisfaction Total 3.81±.56
Human relationship satisfaction 4.01±.62
Job content satisfaction 4.22±.58
Economic satisfaction 3.45±.93
Working environment satisfaction 3.54±.75
Quality of life Total 3.63±.73
Satisfaction 3.80±.86
Health 3.49±.83
Ability 3.60±.79
Table 3.
Differences in Work-Life Balanc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Gender Man(n=44)
Woman(n=175)
t
Work-life balance M SD M SD
Work-family 4.01 .61 3.71 .78 2.36*
Work-leisure 3.61 .83 3.26 .95 2.26*
Work-development 3.93 .71 3.73 .65 1.10
Academic Background College graduate or less(n=81)
University graduate or higher(n=138)
t
Work-life balance M SD M SD
Work-family 3.71 .78 3.80 .75 -.75
Work-leisure 3.15 .96 3.43 .91 -2.15*
Work-development 3.74 .69 3.78 .63 -.53
Working hours per day Under 8~9 hours(n=102)
Over 10 hours(n=117)
t
Work-life balance M SD M SD
Work-family 3.74 .63 3.80 .86 -.61
Work-leisure 3.42 .79 3.25 1.04 1.32
Work-development 3.72 .56 3.81 .75 -1.04
Working days per week Under 4 days(n=79)
Over 5 days(n=164)
t
Work-life balance M SD M SD
Work-family 3.78 .79 3.76 .73 .17
Work-leisure 3.35 .94 3.31 .94 .33
Work-development 3.72 .65 3.82 .68 -1.01
Marital status Single(n=157)
Married(n=62)
t
Work-life balance M SD M SD
Work-family 3.81 .77 3.65 .72 1.40
Work-leisure 3.33 .98 3.33 .81 .01
Work-development 3.73 .69 3.86 .60 -1.29
Age 20s(n=99) 30s(n=65) 40s(n=34) over 50s(n=21) F
Work-life balance
Work-family 3.94±.77a 3.70±.74ab 3.47±.75b 3.63±.65ab 4.02**
Work-leisure 3.38±1.03ab 3.43±.88a 2.96±.84b 3.36±.63ab 2.16
Work-development 3.75±.76a 3.83±.61a 3.66±.52a 3.86±.52a .61
Beauty career under 2 years (n=47) 2~4 years (n=48) 4~6 years (n=33) over 6 years(n=91) F
Work-life balance
Work-family 3.85±.84 3.83±.80 3.90±.73 3.65±.71 1.33
Work-leisure 3.35±1.04 3.28±1.01 3.52±.78 3.27±.83 6.36
Work-development 3.83±.72 3.64±.80 3.80±.61 3.80±.56 .77
Salary 1.5~2 million (n=88) 2~3 million (n=61) 3~5 million (n=42) over 5 million (n=28) F
Work-life balance
Work-family 3.77±.81ab 3.66±.83b 3.75±.64ab 4.01±.57a 1.41
Work-leisure 3.31± a 3.18± a 3.50± a 3.45± a 1.14
Work-development 3.68±.74b 3.74±.61ab 3.85±.55ab 4.00±.61a 1.95
Position Intern (n=54) Beginner designer (n=28) Designer (n=44) Team leader (n=31) Director (n=62) F
Work-life balance
Work-family 3.80±.89 3.99±.84 3.76±.72 3.77±.69 3.65±.66 1.05
Work-leisure 3.47±1.03 3.14±.25 3.31±.75 3.41±.86 3.26±.83 .56
Work-development 3.85±.78 3.56±.74 3.83±.66 3.70±.57 3.79±.56 1.04

* p<.05,

** p<.01,

*** p<.001

Table 4.
Differences in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Gender Man(n=44)
Woman(n=175)
t
Quality of life M SD M SD
Satisfaction 4.00 .79 3.75 .87 1.69
Health 3.75 .77 3.42 .83 2.42*
Ability 3.77 .83 3.55 .77 1.61
Academic background College graduate or less(n=81)
University graduate or higher(n=138)
t
Quality of life M SD M SD
Satisfaction 3.60 .98 3.92 .76 -2.63**
Health 3.90 .91 3.54 .77 -1.31
Ability 3.50 .82 3.65 .76 -1.40
Working hours per day Under 8~9 hours(n=102)
Over 10 hours(n=117)
t
Quality of life M SD M SD
Satisfaction 3.84 .71 3.77 .97 .55
Health 3.51 .71 3.46 .92 .45
Ability 3.56 .68 3.63 .78 -.58
Working days per week Under 4 days(n=79)
Over 5 days(n=164)
t
Quality of life M SD M SD
Satisfaction 3.87 .91 3.73 .80 1.15
Health 3.48 .90 3.50 .76 -1.64
Ability 3.62 .79 3.58 .79 .42
Marital status Single(n=157)
Married(n=62)
t
Quality of life M SD M SD
Satisfaction 3.91 .70 3.76 .91 -1.15
Health 3.53 .82 3.47 .86 -.55
Ability 3.58 .71 3.60 .82 .24
Age 20s(n=99) 30s(n=65) 40s(n=34) over 50s(n=21) F
Quality of life
Satisfaction 3.71±1.01a 3.95±72a 3.78±.70a 3.79±.63a .99
Health 3.53±.78a 3.48±.1.03a 3.34±.84a 3.50±.89a .45
Ability 3.63±.86a 3.63±.82a 3.38±.59a 3.69±.54a 3.28
Beauty career Under 2 years (n=47) 2~4 years (n=48) 4~6 years (n=33) Over 6 years (n=91) F
Quality of life
Satisfaction 3.70±.1.07a 3.30±.97a 3.89±.76a 3.88±.68a 1.26
Health 3.46±.95a 3.53±.88a 3.62±.70a 3.43±.79a .48
Ability 3.65±.82a 3.63±.89a 3.59±.65a 3.55±.77a .18
Salary 1.5~2 million (n=88) 2~3 million (n=61) 3~5 million (n=42) over 5 million (n=28) F
Quality of life
Satisfaction 3.64±1.00b 3.79±.80b 3.88±.65ab 4.21±.61a 3.43*
Health 3.45±.89a 3.43±.79a 3.44±.76a 3.79±.79a 1.46
Ability 3.55±.66b 3.53±.77b 3.53±.78b 3.99±.73a 2.75*
Position Intern (n=54) Beginner designer (n=28) Designer (n=44) Team leader (n=31) Director (n=62) F
Quality of life
Satisfaction 3.71±1.11a 3.64±.91a 3.88±.80a 3.80±.76a 3.40±.65a .70
Health 3.50±.98a 3.46±.88a 3.58±.76a 3.50±.73a 3.42±.78a .24
Ability 3.63±.88a 3.58±.81a 3.64±.78a 3.60±.80a 3.54±.71a .16

* p<.05,

** p<.01,

*** p<.001

Table 5.
Correlation between Work-Life Balance, Job Satisfaction, and Quality of Life
Variable Work-life balance Job satisfaction Quality of life
Work-life balance 1
Job satisfaction .67*** 1
Quality of life .81*** .71*** 1

*** p<.001

Table 6.
The Mediating Effect of Job Satisfac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Life Balance and Quality of Life
Leading variable Result variable B β S.E. t p LLCI ULCI F
Parameter model(Dependent variable: Job satisfaction)
(constant) 1.69 .16 10.44 *** .000 1.37 2.01 .45 176.37***
Work-life balance Job satisfaction .58 .67 .06 13.28 *** .000 .65 .88
Parameter model(Dependent variable: Quality of life)
(constant) -.38 .19 -1.97 ** .005 -.75 -.01 .71 257.78***
Work-life balance Quality of life .69 .61 .06 12.17 *** .000 .58 .80
Job satisfaction Quality of life .40 .30 .07 6.09 *** .000 .27 .52

* p<.05,

** p<.01,

*** p<.001

Table 7.
Indirect Effects of Job Satisfaction between Work-Life Balance And Quality Of Life
Effect B S.E. LLCI* ULCI**
Total effect .92 .05 .83 1.01
Direct effect .69 .06 .58 .80
Indirect effect .23 .05 .14 .33

* LLCI= 95% bootstrapped low limit confidence level

** ULCI= 95% bootstrapped upper limit confidence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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