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인분석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의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위해서 직교회전 방법인 VARIMAX를 사용하여 주성분 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과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KMO 값이 0.916으로 매우 높으므로 변수들의 상관관계가 다른 변수에 의해 잘 설명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요인분석의 적합성 여부를 나타내는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치(Test of Sphericity)는 근사 카이제곱 값이 1503.389로 유의 수준이 .000으로 나타나 요인분석 사용이 적합하였다. 요인추출 방법으로는 각 요인이 기존변수의 정보를 어느 정도 설명하는지를 나타내는 고유값(eigen-value)을 이용하여, 고유값이 1.0 이상, 요인 적재량이 0.5 이상인 항목들을 기준으로 요인 수를 2개로 결정하였다. 그 결과 요인 1은 고유값이 4.492, 설명비가 44.92%로 나타나 색채 선호 인식 요인을, 요인 2는 고유값이 2.588, 설명비가 25.88%로 나타나 직접적 인식 요인을 설명해 주고 있다.
메이크업 행동 변화의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메이크업 행동 변화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위해서 직교회전 방법인 VARIMAX를 사용하여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KMO 값이 0.911로 매우 높으므로 변수 쌍들의 상관관계가 다른 변수에 의해 잘 설명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요인분석의 적합성 여부를 나타내는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치(Test of Sphericity)는 근사 카이제곱값이 1911.507로 유의수준이 .000으로 나타나 요인분석 사용이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인을 추출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각 요인이 기존변수의 정보를 어느 정도 설명하는지를 나타내는 고유값(eigen-value)을 이용하여, 고유값이 1.0 이상, 요인 적재량이 0.5 이상인 항목들을 기준으로 설정하여 요인 수를 2개로 결정하였다. 그 결과 요인1은 고유값이 5.674, 설명비가 51.57%로 나타나 메이크업 만족도 요인을, 요인2는 고유값이 2.587, 설명비가 23.52%로 나타나 메이크업 관심도 요인을 설명해 주고 있다.
구매 의도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위해 VARIMAX를 사용하여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 방법, 직교 회전 방법인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KMO 값이 0.839로 높으므로 변수 쌍들의 상관관계가 다른 변수에 의해 잘 설명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요인분석의 적합성 여부를 나타내는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치(Test of Sphericity)는 근사 카이제곱값이 869.968로 유의수준이 .000으로 나타나 요인분석 사용이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인을 추출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각 요인이 기존변수의 정보를 어느 정도 설명하는지를 나타내는 고유값(eigenvalue)을 이용하여, 고유값이 1.0 이상인 요인에 한하며 요인 적재량이 0.5 이상인 항목들을 기준으로 설정하여 요인수를 1개로 결정하였다. 그 결과 구매 의도 요인의 고유값은 4.545, 설명비는 45.44%로 나타났다.
3. 여성의 일반적 특성
연령은 ‘50대 이상’이 25.6%, ‘30대’가 24.7%, ‘40대’가 24.2%, ‘20대’가 23.3%, ‘10대’가 2.3% 순이었고, 결혼상태는 ‘미혼’이 47.9%, ‘기혼’이 52.1%이었다. 최종학력은 ‘대학교 졸업’이 47.4%, ‘대학원 이상’이 31.2%, ‘고등학교 졸업’이 21.4%이었으며, 직업은 ‘학생’이 26.5%, ‘자영업’이 26.0%, ‘기타’가 21.9%, ‘판매/서비스직’이 11.6%, ‘교육 분야’가 8.4%, ‘사무직/기술직’이 5.6% 순이었다. 월 소득은 ‘100만 원 미만’이 31.2%, ‘500-1000 만 원 미만’이 23.3%, ‘400-500 만 원 미만’이 12.1%, ‘200-300 만 원 미만’이 11.6%, ‘300-400 만 원 미만’이 8.8%, ‘100-200 만 원 미만’이 7.4% 순이었고, 거주지역은 ‘서울/경기’가 50.2%, ‘충청/전라’가 27.0%, ‘대전/세종’이 16.7% 순으로 조사되었다.
5. 연구문제 검증
<연구문제 1>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 메이크업 행동 변화, 구매 의도와의 관계를 알아본다.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 메이크업 행동 변화, 구매 의도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7와 같다.
메이크업 행동 변화는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의 색채 선호 인식(r=.685, p< .001), 직접적 인식(r=.577, p< .001) 순으로 정의 상관이 높았고, 세부적으로 메이크업 행동 변화의 메이크업 관심도, 메이크업 만족도 모두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과는 유의미한 정의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의도는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의 색채 선호 인식(r=.546, p< .001), 직접적 인식(r=.487, p< .001) 순으로 정의 상관이 높았고, 메이크업 행동 변화의 메이크업 만족도(r=.651, p< .001), 메이크업 관심도(r=.439, p< .001) 순으로 정의 상관이 높았다.
<연구문제 2>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이 메이크업 행동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이 메이크업 행동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는
Table 8와 같다.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이 메이크업 행동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0.479로 전체 변동의 47.9%로 회귀모형을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변수 간 다중공선성을 진단하기 위하여 분산팽창계수(VIF : variable inflation factor), 허용치(tolerance)를 살펴보았으며, 일반적으로 분산팽창계수가 10 이상 이거나 허용치가 0.1보다 작으면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게 되는데, 본 분석에서 변수들의 VIF값은 모두 10 이하였고, 허용치는 0.1보다 크게 나타나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모형에 대한 분산분석 결과 추정된 모형은 유의한 것을 알 수 있으며(F=97.458, p< .001),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의 색채 선호 인식(=.576, p< .001)만 메이크업 행동 변화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의 색채 선호 인식이 높을수록 메이크업 행동 변화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이 메이크업 관심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0.079로 전체 변동의 7.9%로 회귀모형을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형에 대한 분산분석 결과 추정된 모형은 유의한 것을 알 수 있으며(F=9.091, p< .001),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의 색채 선호 인식(=.370, p< .001)만 메이크업 관심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의 색채 선호 인식이 높을수록 메이크업 관심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이 메이크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0.570으로 전체 변동의 57.0%로 회귀모형을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형에 대한 분산분석 결과 추정된 모형은 유의한 것을 알 수 있으며(F=140.593, p< .001),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의 색채 선호 인식(=.557, p< .001), 직접적 인식(=.242, p< .001) 순으로 메이크업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의 색채 선호 인식과 직접적 인식이 높을수록 메이크업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연구문제 3>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이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이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는
Table 9와 같다.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이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0.312로 전체 변동의 31.2%로 회귀모형을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형에 대한 분산분석 결과 추정된 모형은 유의한 것을 알 수 있으며(F=48.115, p< .001),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의 색채 선호 인식(=.413, p< .001), 직접적 인식(=.177, p< .05) 순으로 구매의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의 색채 선호 인식과 직접적 인식이 높을수록 구매 의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연구문제 4>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과 구매 의도와의 관계에서 메이크업 행동 변화의 매개 효과를 알아본다.
매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Baron과 Kenny(1986)의 매개 효과 검증 방법을 사용하였다. Baron과 Kenny(1986)의 연구에 의하면, 매개 역할은 세 단계의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검증될 수 있다. 첫 단계에서 독립변수가 매개변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수와 매개변수가 종속변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해야 한다. 3단계에서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영향력이 더 이상 유의하지 않을 경우, 매개변수가 완전 매개 효과(complete mediating)가 있다고 판단하는데,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과 구매 의도와의 관계에서 메이크업 행동 변화의 매개 효과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10,
Table 11,
Fig. 1과 같다.
1단계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의 색채 선호 인식(=.576, p< .001)만 매개변수인 메이크업 행동 변화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2단계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 인식의 색채 선호 인식(=.413, p< .001), 직접적 인식(=.177, p< .05) 순으로 구매 의도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친다. 3단계에서는 독립변수에 매개변수인 메이크업 행동 변화를 추가 투입하여 설명력은 47.4%로 유의미하게 상승하였다(ΔF=64.698, p< .001). 구매 의도에 대한 영향력은 메이크업 행동 변화(=.557, p< .001)에만 높은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이는 메이크업 행동 변화가 높을수록 구매 의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1단계와 2단계에서 유의미한 색채 선호 인식은 3단계에서 더 이상 구매 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메이크업 행동 변화는 색채 선호 인식과 구매 의도와의 관계를 완전 매개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벨 테스트(Sobel test) 결과 색채 선호 인식과 구매 의도와의 관계에서 메이크업 행동 변화의 매개 효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Z=5.589, p< .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