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Korean Soc Cosmetol > Volume 30(6); 2024 > Article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이 긍정심리자본과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직무만족도의 매개효과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mpact of hairdressing professionals’ grit on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managerial performance, with an empirical analysis of the mediating effect of job satisfaction. The study’s subjects consisted of 320 active hairdressing professionals nationwide, from whom data were collected through a structured survey.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d bootstrapping for mediating effects. The conclusions derived from a series of research procedures are as follows: First, the grit of hairdressing professionals was found to have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job satisfaction. Second, the grit of hairdressing professionals had a significant positive impact on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but showed no significant effect on managerial performance. Third, job satisfaction among hairdressing professionals was shown to have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managerial performance. Fourth, job satisfaction was found to have a full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grit and managerial performance for hairdressing professionals. This study provides an in-depth examination of the role of grit in the successful goal achievement of hairdressing professionals, offering foundational data for establishing human resource management and managerial strategies in the hairdressing industry.

I. 서 론

헤어미용종사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된 직업군이며, 근무환경도 상당히 열악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를 반증하듯 최근 Mun(2024)은 국내 헤어미용종사자들은 1일 노동시간, 주당 휴무일수, 1일 휴식시간 등에서 모두 근로기준법을 상회하는 노동을 소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허리통증(79.2%), 근육/관절통증(76.6%), 접촉성 피부염(50.3%), 소화불량(69.7%)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헤어미용을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뷰티 상품으로 성장시킨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는 아마도 한국의 헤어미용종사자들의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와 자기개발, 인내 그리고 투철한 직업자부심과 같은 심리적 자원(Park, 2024)이 있었기 때문일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뷰티 산업에 종사자들에게 자신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자원으로 그릿(Grit)이 심도 있게 조명되고 있다. 그릿은 어려운 역경이나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목표 달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하는 성격 특성으로,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열정이나 끈기로 정의된다(Duckworth et al., 2007).
그릿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높은 성취도와 낮은 중도 탈락률을 예측하는 변수로 알려져 있으며(Eskreis-Winkler et al., 2014; Robertson-Kraft & Duckworth, 2014), 개인의 주관적 안녕감 및 심리적 건강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Singh & Jha, 2008; Crode et al., 2017). 또한 그릿은 구성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직무의 관심도를 높여 업무효율성과 업무성과를 증진시키며(Kim, 2023; Salles et al., 2014; Yang, 2023), 개인의 유능감과 관련한 성격적 특성으로 자기효능감에 유의한 영향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릿이 한 개인의 성공을 추진하는 심리적 자원으로서의 역할이 학문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헤어미용 분야에서도 그릿의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Park(2024)은 이러한 뷰티 산업 분야의 그릿에 중요성을 인식하여 뷰티 종사자의 그릿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였다. 이 연구는 뷰티 산업 종사자의 그릿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실용적 가치와 더불어 그릿에 대한 학문적 구조를 확장시키는데 동기를 부여하였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를 가진다. 이 연구에서 뷰티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그릿 구성개념을 지속적 노력, 자기개발, 긍정적 사고, 인내/끈기, 직업자부심의 5개 하위 차원으로 보고하였다.
한편 헤어미용 산업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 그릿은 종사자들의 성취행동과 직무성과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다양한 연구를 통하여 입증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뷰티산업 영역에서 보고된 그릿과 관련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그릿은 직무성과(Kim, 2024), 성장 마인드셋(Yun, 2024), 자기효능감(Kim, 2023), 진로준비행동(Lee Seo & Lee, 2022). 자기효능감(Kim, 2023), 긍정심리자본(Lee & Tae, 2022), 미용지속의도(Lee & Woo, 2022), 이직의도(Lee, 2023), 회복탄력성(Jung, 2021) 등과 유의미한 영향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그릿은 긍정심리자본과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진 변수로 알려져 있다. 그릿은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성취와 성공을 위해 요구되는 개인의 강한 심리적 동기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다(So, 2022). 또한 긍정심리자본은 개인의 노력을 통해 변화 및 발전 가능하여 개인의 성공과 성취행동에 도움을 주는 심리적 요인(Luthans et al., 2007)이라는 특성에 근거한다. 따라서 두 변수들은 모두 개인의 성취와 성공 그리고 목표달성이라는 공통적 동인이 형성되기 때문에 유의미한 관련성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릿과 긍정심리자본의 관계에 대한 연구들은 대부분 긍정심리자본을 독립변수로 그릿을 매개변수로 설정하여 이들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그릿이 긍정심리자본에 영향을 미친다는 소수의 연구들(Shin, 2024)이 보고하고 있어, 미래 이 두변수의 관계성 또는 경로 방향에 관한 연구가 보다 명확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한편 그릿이 긍정심리자본 뿐만 아니라 직무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 결과물을 기초로 상당히 일반화 단계에 있다. 최근 그릿과 긍정심리자본과 직무성과와의 관계에서 다양한 변수들의 매개효과나 조절효과에 대한 연구물이 소수 발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Moon et al.(2022)은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그릿이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보고하였다. 또한 선행연구들에서 그릿이 직무만족과의 강한 영향 관계에 대한 연구들(Bae, 2024; Ryu et al., 2023; Jeong et al., 2021)을 볼 때 그릿이 개인의 다양한 심리적 요인들과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헤어미용 학문분야에서 그릿과 긍정심리자본 및 경영성과의 관계에서 다양한 매개변수의 역할을 입증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헤어미용 산업 환경은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많은 시대적 변화가 초래되고 있으며, 기술혁신, 새로운 뷰티 트랜드 개발, 디지털 문화와의 융·복합과 같은 당면 과제를 극복해야 할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 또한 헤어미용 산업의 과다 경쟁, 높은 이직률, 외국 기업의 국내 진출 등의 위기 측면도 여전히 존재한다(Kim, 2023). 이러한 헤어미용 산업의 복잡한 구조에서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릿과 같은 심리적 자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나아가 이러한 그릿과 관련이 예상되는 다양한 사회·심리적 변인과의 인과성을 규명하는 것은 시대적으로 의미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이 긍정심리자본과 경영성과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나아가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이러한 본 연구의 목적은 헤어미용종사자 개인의 목표 달성, 긍정심리자본 그리고 성공적 경영을 위한 그릿의 심리자원에 대한 역할을 보다 심도 있게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헤어미용종사자의 인적자원관리 및 경영전략 수립에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II. 이론적 배경

1. 그릿(Grit)

그릿(Grit)은 미국의 심리학자 Duckworth에 의해 소개되었으며, Duckworth 등(2007)이 그릿 척도(Grit-O)를 개발하면서 그 정의와 구성개념이 정립되었다. 그릿은 성장(Growth), 회복력(Resilience), 내적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앞 글자를 따서 개념화된 단어이다(Duckworth et al., 2006).
Duckworth(2007)는 그릿은 장기적이며 도전적인 목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나아가 역경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고 노력하여 목표를 성취하는 개인의 심리적 자원으로 정의하였다. 특히 한국인의 성취의식을 분석한 연구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성공과 실패를 결정 짖는 중요한 요인으로 개인이 타고난 천부적 자질과 재능 보다 지속적인 노력과 자기조절 및 통제를 꼽았다(Kim & Park, 1998; Park & Kim, 1999). 이러한 한구인의 토 착적 심리는 그릿의 개념과 매우 유사함을 보여, 심리학뿐만 아니라 경영학, 교육학, 스포츠, 서비스 등 많은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물이 창출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최근 Park(2024)은 뷰티 전문가 그릿 척도를 개발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뷰티 전문가의 그릿에 대한 구성개념을 노력지속, 자기개발, 긍정적사고, 인내끈기, 직업자 부심으로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그릿은 Park(2024)이 국내 뷰티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그릿 척도 하위 요인으로 조작적 정의하였다.

2. 직무만족(Job Satisfaction)

직무만족은 직무환경과 수준에 대한 개인의 태도로서 직업만족, 임금, 직무 그 자체, 승진기회, 동료, 재미 등 여러 가지 요소들에 의해 결정되고(Choi & Shim, 2013) 자신의 직무 또는 그 자체를 통해서 얻게 되는 긍정적이고 유쾌한 정서 반응이다(Kim et al., 2017). 또한 직무만족은 직무를 통하여 경험하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감정의 조화상태에 기인하는 일련의 태도라 하였다(Kim, 2014). 직무만족은 한 개인이 직무에 대해 인지하는 특정한 태도이며 이는 개인의 다양한 직무적 환경, 특성에 따라 직무만족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직무만족이 높은 사람일수록 직무수행에 대한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실현될 수 있으며(Lee & Lee, 2016), 직무만족이 기대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면 자신의 상항에 대한 불만이 증가하여 다양한 심리적 부적응 현상이 일어나며, 궁극적으로 이직의도에도 영향을 미친다(Kim & Kang, 2016). 대부분 선행연구들은 직무만족과 긍정심리자본(Kim et al., 2017; Jung & Yoon, 2014), 경영성과(Lee & Jeong, 2017), 이직의도(Lee & Ryu, 2022)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변수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Kim & Lee(2018)의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직무만족을 직업만족, 급여, 승진기회, 동료, 지속의지, 업무환경, 즐거움의 7개 문항 단일차원으로 조작적 정의하였다.

3. 긍정심리자본(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긍정심리는 한 개인이 경험하는 부정적 요소이나 조건에도 불구하고, 유능성 있게 기능하여 부적인 영향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발달을 촉진시키는 인간의 심리 속성을 말한다(Seligman & Csikszentmihalyi, 2000).
긍정심리자본은 노력을 통해 변화 및 발전 가능한 심리적 요인으로서 경험을 통해 축적된 자기효능감, 낙관성, 희망, 회복탄력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긍정적 심리상태로 정의되고 있다(Luthans, Avolio, Avey, & Norman, 2007). 지금까지 많은 심리학자들은 긍정심리와 동기에 관한 선행 문헌 검토를 통해 긍정심리자본은 자신에게 부여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의 자기효능감을 비롯하여 현재와 미래 성공에 대한 긍정적 신념의 낙관주의, 장기적인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희망, 스트레스 또는 어려운 역경 환경에서 이를 극복하는 회복탄력성(Masten & Reed, 2002)의 4가지 하위 요인으로 보고하고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긍정심리자본이 높은 사람은 위협요소와 부정적인 심리상태로 발생 되는 악영향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극복하여 과제수행이나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행동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다(Luthans et al., 2007; Seligman & Csikszentmihalyi, 2014).

4. 경영성과(Business Performance)

기업은 일정한 기간 내에 조직이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조직의 목표 달성에 대한 평가는 정량적 또는 비 정량적 자료로 나타 낼 수 있다. 따라서 기업 성과에 대한 연구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Wang, 2024).
경영성과는 기업 또는 서비스기업에서 제공하는 전반적인 경영활동의 결과를 말한다. 경영성과는 각 사업 부분, 기능, 업무 진단 및 개인이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달성한 구체적 결과, 즉 책임 단위의 성과를 모두 합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Kim & Kim, 2002). 경영성과는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성과 두 가지 차원으로 구분되며, 재무적 성과는 조직의 경제적 성공을 측정하는 지표로, 매출액, 순이익, 신규 고객 획득, 다양한 재무 비율 등을 포함한다. 반면에 비재무적 성과는 재무적 수치로 직접 측정되지 않는 조직의 성공 요소를 나타내며, 고객 만족도, 고객충성도, 조직몰입, 기업의 이미지, 고객 불만 감소, 서비스 품질의 향상, 업무 처리의 정확성 향상,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 등을 포함하는 것을 말한다(Park & Hyun, 2021). 본 연구에서는 대부분 선행연구들에서 제시하고 있는 경영성과를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성과로 조작적 정의하였다.

III. 내용 및 방법

1. 연구모형

본 연구에서는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이 긍정심리자본과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나아가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에 변수들의 심도있는 선행연구 고찰을 기초로 연구모형과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2. 연구가설

가설 1.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은 직무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은 긍정심리자본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3.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4. 헤어미용종사자의 직무만족은 긍정심리자본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5. 헤어미용종사자의 직무만족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6. 헤어미용종사의 그릿과 긍정심리자본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가 있을 것이다.
가설 7. 헤어미용종사의 그릿과 경영성과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가 있을 것이다.

3. 연구대상자 및 연구 기간

본 연구의 참여자는 2024년 전국에서 활동하는 헤어미용종사자를 모집단으로 선정하고 이에 편의표집방법(convenience sampling method)을 채택하여 320명을 표집 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24년 6월1일부터 6월20일 간 구조화된 설문지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일련의 통계적 분석을 통하여 결과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을 채택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비대면 조사 방식은 포털사이트 네이버(http://naver.com) 질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이메일 방법으로도 조사되었다. <Table 1>은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이다.

4. 측정도구

본 연구에서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 직무만족도, 긍정심리자본, 경영성과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그릿 측정도구는 Park(2024)이 개발한 뷰티 전문가 그릿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측정도구는 뷰티 학문 분야에서 개발된 척도로서 노력지속, 자기개발, 긍정적사고, 인내끈기, 직업자 부심의 5개 하위요인 2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발 당시 척도의 타당도는 탐색적 요인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및 Rasch 모형을 통하여 척도의 문항 타당도를 확보하였다. 또한 이 척도의 연구에서 제시한 준거타당도, 예측타당도 또한 매우 양호하게 도출되어 타당도가 확보된 질문지로 평가되어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직무만족도 측정도구는 Kim & Lee(2018)의 뷰티서비스업 직무만족도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이 측정도구는 7문항 단일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긍정심리자본 측정도구는 Jang(2021)이 헤어미용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용한 긍정심리자본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측정도구는 회복탄력성, 낙관주의, 자기효능감, 희망의 4개 하위요인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영성과 측정도구는 Lee & Ji(2023)이 피부미용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경영성과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측정도구는 비재무적 성과와 재무적 성과의 2개 하위요인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비재무적 성과로는 종사자의 동기, 이직률 감소, 고객충성도, 권한위임 등의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재무적 성과에서는 시장점유률, 샵의 영업이익, 매출액, 고객수 증가와 같은 실질적인 매출성과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측정도구의 평정은 모두 5점 Likert 평정 척도(1점 전혀 그렇지 않다 ~ 5점 매우 그렇다)로 구성되어 있다.

5.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는 수집된 자료는 SPSS 28.0, AMOS 2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의 데이터 클리어링(data clearing)을 실시하였으며, 이에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분석되었다. 연구대상자의 사회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descriptive statistics)를 실시하였으며, 측정도구의 구인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CF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과 신뢰도(Cronbach’s α)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변수들 간 상호 관련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상관관계 분석(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한편 본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모델 분석(SMA: Structural Modeling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이 때 매개효과 분석은 부트스트레핑(bootstrapping) 기법을 이용한 간접효과로 평가하였다.

IV. 결과 및 고찰

1. 측정도구의 타당성 및 신뢰성 검증

본 연구에서는 측정도구의 구인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CF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Table 2>.
그릿 측정도구의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χ2=131.184, df=56, p<.001, GFI=.938, CFI=.940, TLI=.917, NFI=.902, RMR=.017, RMSEA=.065로 확인되었다. 선행연구들에서 보고되고 있는 모형의 적합도 기준 판정은 대부분 RMR 지수는 .05이하, RMSEA은.05-.08의 수치를 보일 때 수렴 가능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 밖에도 GFI, CFI, NFI, TLI, IFI 지수는 .90 이상을 수렴 가능지수로 보고 있다(Lee et al., 2023).
그릿 측정도구의 문항에 대한 표준화된 회귀계수를 살펴보면 .591~.757로 나타났으며, 평균분산추출(AVE: Average Variance Extracted) 지수는 노력지속 .820, 자기개발 .640, 긍정적사고 .672, 직업자부심 .775의 지수를 보였다. 또한 개념신뢰도(CR: Critical Ratio) 지수는 노력지속 .932, 자기개발 .876, 긍정적사고 .859, 직업자부심 .911로 나타나 집중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수를 나타내었다. 선행연구들은 집중타당성을 확인하는 평균분산추출(AVE) 지수는 .50이상 개념신뢰도(CR) 지수는 .70 이상을 이상적인 수렴 기준으로 보고하고 있다(Fornell & Larcker, 1981). 따라서 그릿 척도의 집중타당성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그릿 척도의 신뢰도(Cronbach’s α) 값은 노력지속 .781, 자기개발 .681, 긍정적사고 .661, 직업자부심 .715로 나타났다.
직무만족 측정도구의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χ2=38.299, df=8, p<.001, GFI=.965, CFI=.951, TLI=.908, NFI=.939, RMR=.017로 대부분 양호하였다. 연구 모형의 적합도 지수가 양호하여 세부적 문항의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문항의 표준화된 회귀계수는 .531~.819로 양호하였으며, 평균분산추출(AVE) 지수는 .610, 개념신뢰도(CR) 지수는 .820으로 나타났다. 직무만족 측정도구의 신뢰도(Cronbach’s α)는 .820으로 나타났다.
긍정심리자본 측정도구의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연구모형의 적합도는 χ2=249.504, df=93, p<.001, GFI=.910, CFI=.930, TLI=.910, RMR=.016, RMSEA=.073로 모형 적합도 기준치를 수용하였다. 문항의 표준화된 회귀계수는 .512~.680로 양호하였으며, 평균분산추출(AVE) 지수는 회복탄력성=.519, 낙관주의=.660, 자기효능감=.621, 희망=.684로 나타났으며, 개념신뢰도(CR) 지수는 회복탄력성=.812, 낙관주의=.886, 자기효능감=.868, 희망=.896으로 나타나 집중타당성이 확보되었다. 또한 문항의 신뢰도(Cronbach’s α)는 회복탄력성=.705, 낙관주의=.723, 자기효능감=.754, 희망=.736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경영성과 측정도구의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모형의 적합도는 χ2=282.433, df=100, p<.001, GFI=.901, CFI=.957, TLI=.949, NFI=.935, RMR=.019, RMSEA=.076의 양호한 적합도 지수를 보였다.
경영성과 문항의 표준화된 회귀계수는 .647~.879로 양호하였으며, 평균분산추출(AVE) 지수는 재무적성과=.766, 비재무적성과=.738로 나타났으며, 개념신뢰도(CR) 지수는 재무적성과=.942, 비재무적성과=.968로 나타나 집중타당성이 확보되었다. 또한 문항의 신뢰도(Cronbach’s α)는 재무적성과=.919, 비재무적성과=.945로 나타났다.

2. 변수들 간 상관관계 검증

<Table 3>은 측정변수들 간 상관관계 분석 결과이다. 분석 결과 그릿, 직무만족, 긍정심리자본, 경영성과 간에는 모두 통계 유의미한 정(+)의 상관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낙관주의와 자기효능감 요인이 가장 높은 상관관계(r=.814, p<.01)를 나타내었으며, 반대로 직업자부심과 재무적성과 요인은 가장 낮은 상관관계(r=.175, p<.01)를 보였다.
한편 측정도구의 판별타당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각각의 하위 요인에 대한 상관관계 제곱 값을 산출하고 하위요인의 평균분산추출(AVE) 지수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각각의 하위요인의 평균분산추출(AVE) 값이 하위 요인들의 상관관계 제곱 값 보다 모두 높게 나타나 측정도구의 판별타당성이 모두 확보되었다(Shim, 2022).

3. 가설 검증

본 연구에서는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이 긍정심리자본과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며, 나아가 그릿과 긍정심리자본과 경영성과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이 유의미하게 매개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였다. 이러한 연구모형을 보다 타당성 있게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모델(SEM: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χ2=279.725, df=93, p<.001, GFI=.902, CFI=.945, TLI=.929, NFI=.920, RMR=.018, RMSEA=.079로 나타나 연구모형의 유의성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가설 검증의 추가적 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4>.
먼저 가설 검증을 위하여 각 구조경로의 유효성 검증하기 위하여 경로 모형의 모수추정 계수가 유의한 값을 제시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독립변수인 그릿과 매개변수인 직무만족의 영향 관계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β=.780, SD=.182, t=7.321, p<.001로 통계적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1은 채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의 심리적 자원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직무만족도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아직까지 헤어미용 분야에서 그릿과 직무만족도의 관련성을 탐색한 연구가 거의 전무하여 심도 있는 논의에는 다소 제한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Kim(2021)은 어린이집 교사의 그릿이 직무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며, Cho & Ahn(2023)도 유아교사의 그릿이 직무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Jin & Yang(2022)은 스포츠센터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그릿이 직무만족과 유의미한 영향 관계에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연구들의 결과들은 본 연구의 결과와 상당히 일치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이 높아지면 긍정적인 정서와 내적 동기가 상승하여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의 일에 보다 보람과 만족을 느끼는 정도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겠다. 따라서 헤어미용종사자의 자기개발, 긍정적 정서, 직업자부심, 인내끈기와 같은 심리적 자원과 마음가짐이 결국 헤어미용종사자의 높은 직무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었을 것이다.
과거 직무만족의 연구들은 대부분 종자사의 부정적 정서 즉, 직무스트레스, 직무소진, 감정노동을 낮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종사자의 직무만족을 높이기 위해서 부정적 정서를 낮추는 것보다 종사자의 다양한 심리적 자원을 향상시키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헤어미용종사자의 직무만족과 업무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긍정적정서, 직업자부심, 인내끈기, 자기개발과 같은 그릿과 관련된 심리적 자원을 향상시키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관계에 대한 경로 모형을 분석한 결과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이 긍정심리자본(β=.677, SD=.185, t=6.376, p<.001)에 통계적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은 경영성과에 유의미한 영향 관계는 없었다(β=.004, SD=.273, t=.046, p>.05). 따라서 가설 2은 채택되었으나, 가설 3은 기각되었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들에서 그릿과 긍정심리자본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변수로 보고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릿과 긍정심리자본 모두 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극복해 내기 위한 개인의 심리적 자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Lee & Tae(2022)은 그릿의 하위요인인 끈기와 열정이 낙관주의, 자기효능감, 탄력성, 희망과 정적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하였으며, Kim(2019)도 고등학생의 학업적 그릿이 긍정심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의 보고들은 본 연구의 결과와 상반되지 않는다.
이는 헤어미용종사자가 직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경험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성공적 목표 달성을 위하여 끈기와 열정, 희망을 발휘하고 이는 자신의 목표에 대한 희망,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을 증진시켜 무기력한 상황을 조절하거나 빠르게 회복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다.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은 인간의 강점과 긍정적 정서를 증가시키는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로서 직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부정적 정서를 전환하려는 학문으로 정의된다(Seo et al., 2016). 따라서 헤어미용종사자에게 직무 현장에서 빈번하게 반복되는 스트레스, 좌절감, 절망, 분노와 같은 사람들의 부정적인 정서 문제를 그릿이 일부 중재해 줄 수 있음을 시사 한다. 선행연구에서는 긍정심리자본을 개인의 특성적(trait-like)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학습이나 훈련에 의해서 변화가 가능한 상태적(state-like)인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Youssef & Luthans, 2007). 이는 헤어미용종사자들에게 그들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희망, 낙관, 자기효능감, 회복탄력성과 같은 긍정심리자본을 지속적이며 의도적으로 훈련할 필요성이 있는 심리적 기술(psychological skill)로 볼 수 있겠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기대했던 그릿과 직무성과에 대한 경로에서 유의미한 영향 관계는 찾지 못하였다. 지금까지 그릿과 직무성과는 정의 영향관계를 가진다는 것이 대부분의 일치된 결과였다. 구체적으로 Kim(2024)은 뷰티산업 종사자의 그릿이 직무성과와 통계적 유의미한 영향관계를 가진다고 하였으며, 유사하게 Kim(2023)도 피부미용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그릿이 직무성과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본 연구의 결과와 정면으로 대치된다.
이러한 결과는 아마도 그릿이 헤어미용의 재무적 또는 비재무적 성과와 같은 실제적인 경영성과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요인이 아닐 수 있음을 암시한다. 또 하나의 가정은 그릿이 직무성과를 예측하는 경로에서 다양한 변수들에 의해 조절되고 매개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개인의 심리적 자원인 그릿만으로는 경영성과를 예측할 수 없으며, 다차원적인 요인들에 의해 그 결과는 다르게 표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매개변수와 종속변수의 관계에 대한 경로 모형분석 결과에서는 헤어미용종사자의 직무만족은 각각 긍정심리자본(β=.316, SD=.083, t=3.852, p<.001)과 경영성과(β=.820, SD=.202, t=7.1846, p<.001)에 통계적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설 4, 가설 5.은 모두 채택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Shin & Kim(2020) 서비스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직무만족은 긍정심리자본과 직무성과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하였다. Lee(2023)도 항공사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직무만족이 긍정심리자본과 직무성과에 정적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본 연구의 결과와 상반되지 않는다.
본 연구의 결과는 헤어미용종사자의 직업적 만족, 업무 환경, 업무즐거움, 적정한 보수, 승진기회 등의 요소들이 긍정심리자본을 향상시키고 결국 경영적 성과를 도출하는데 중요한 요인임을 예측할 수 있다.
본 연구에 가설 6. 가설 7은 각각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과 긍정심리자본과 경영성과 간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매개효과를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Bootstrapping 방법을 사용하여 간접효과를 살펴보았다.
검증 결과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이 직무만족을 통하여 긍정심리에 미치는 직무만족의 간접효과는 .246, p>.05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이 직무만족을 통하여 경영성과에 미치는 직무만족의 간접효과는 .640, p<.01로 통계적 유의하였으며, 이 값을 95% 신뢰구간에 의해 검증한 결과 신뢰구간 범위가 .483∼.833으로 0을 포함하지 않아(Shrout & Boiger, 2002) 직무만족의 완전매개효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전술한 바와 같이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이 경영성과와의 관계는 통계적 유의미한 영향 관계는 도출되지 않았다(가설 3). 그러나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과 경영성과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은 통계적 유의미한 완전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하여 Moon et al.(2022)은 치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그릿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보고하였으며, Cho(2021)도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그릿이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의 결과들은 본 연구의 결과와 상당히 일치한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면 헤어미용 학문 분야에서 유사한 결과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논의에 제한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행연구들이 제시한 결과에서 그릿이 직무성과에 유의미한 영향력이 있다는 선행연구(Dugan et al., 2019; Jeong et al., 2021)들을 감안할 때 그릿이 완벽하게 경영성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헤어미용 종사자의 직무만족이 필수적 충족될 때 가능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Duckworth et al.(2007)에 의하면 그릿은 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업무에 대한 포기하지 않고 인내와 끈기를 가지는 심리적 요인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목표달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아마도 경영성과에 완전매개 형태로 도출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미래 연구에서는 그릿과 경영성과에 대한 보다 타당성 있는 해석을 위해서는 다양한 매개 또는 조절변수를 투입하며 심도 있게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V. 결 론

본 연구는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이 긍정심리자본과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나아가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데 있었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는 전국 헤어미용종사자로 활동하는 320명 이였으며, 이들에게 구조화된 설문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확인적 요인분석(CFA: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상관관계, 구조방정식 모델 분석, 부트스트레핑(bootstrapping)을 이용한 매개효과를 실시하였다. 일련의 연구절차를 통하여 입증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은 직무만족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나타내었다
둘째,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은 긍정심리자본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나, 경영성과와는 유의미한 영향 관계는 없었다.
셋째, 헤어미용종사자의 직무만족은 긍정심리자본, 경영성과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나타내었다.
넷째,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과 경영성과와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완전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이 직무만족, 긍정심리자본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또한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이 경영성과에 직접적 경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직무만족을 통해서는 유의미한 매개효과가 인정되었다.
헤어미용종사자의 직무적 환경은 열악하고 감정노동으로 직무스트레스도 많은 직업군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어려운 역경과 환경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고 양질의 헤어미용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릿과 같은 심리적 자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릿과 같은 심리적 자원의 대부분은 후천적 노력이나 학습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직무과정에서 지속적인 노력, 인내끈기, 긍정적 사고, 직업자부심을 고취시킨다면 궁극적으로 향상된 경영성과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미래 연구를 위하여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 연구에서는 그릿의 측정도구 선정에 있어 최근 뷰티 환경과 구성원의 특성을 반영한 뷰티 전문가 그릿 척도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이 척도가 뷰티전문가를 대상으로 개발된 척도로서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을 보다 타당하게 측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은 의문이다. 따라서 헤어미용종사자의 직무적 환경과 특성, 종사자의 특질을 반영한 헤어미용종사자의 그릿 척도를 개발하는 것도 시대적으로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그릿과 직무만족, 긍정심리자본, 경영성과 간의 통합적 관계성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되었다. 미래 연구에서는 경로분석(path analysis) 또는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그릿 하위요인이 설정한 변수들과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도 가치 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그릿이 개인의 성공을 예측하는 심리적 자원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미래 연구에서는 헤어미용종사자의 인적자원 향상을 위한 그릿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것도 시대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Fig. 1.
Research Model
JKSC-2024-30-6-1345f1.jpg
Fig. 2.
Final Model Result
JKSC-2024-30-6-1345f2.jpg
Table 1.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Research Participants (N=320)
Characteristic Information n (%) %
Gender Man 90 28.1
Female 230 71.9
Age 20s 56 17.5
30s 128 40.0
40s 82 25.6
Over 50 54 16.9
Years of Service Less than 1~3 years 35 10.9
Less than 4~6 years 91 28.4
Less than 7~10 years 90 28.1
Over 10 years 104 32.5
Position Designer 116 36.3
Head of a department 95 29.7
Vice Director/Director 97 30.3
et al. 12 3.8
Type of Business One-Prson 62 19.4
5 or Less People 149 46.6
5 or More People 109 34.0
Table 2.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y Result for the Scale
Variable / Item λ S.E. C.R AVE α
Grit Persistence of effort 1 .720 .112 .932 .820 .781
3 .743 .120
5 .751 .127
Self-development 7 .646 .204 .876 .640 .681
9 .644 .180
10 .554 .258
11 .605 .205
Positive thinking 12 .679 .168 .859 .672 .661
14 .702 .159
15 .554 .288
Career pride 20 .688 .127 .911 .775 .715
22 .757 .110
24 .591 .169
χ2=131.184, df=56, p<.001, GFI=.938, CFI=.940, TLI=.917, NFI=.902, RMR=.017, RMSEA=.065
Job Satisfaction 1 .631 .470 .902 .610 .820
2 .641 .291
4 .651 .259
5 .819 .164
6 .531 .270
7 .639 .207
χ2=38.299, df=8, p<.001, GFI=.964, CFI=.951, TLI=.908, NFI=.939, RMR=.017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Resiliency 1 .527 .319 .812 .519 .705
2 .539 .257
3 .512 .235
4 .544 .231
Optimism 5 .639 .205 .886 .660 .723
6 .637 .190
7 .608 .195
8 .641 .230
Self-efficacy 9 .601 .243 .868 .621 .754
10 .615 .214
11 .638 .216
12 .566 .221
Hope 13 .680 .190 .896 .684 .736
14 .575 .192
15 .668 .178
16 .643 .204
χ2=249.504, df=93, p<.001, GFI=.910, CFI=.930, TLI=.910, RMR=.016, RMSEA=.073
Business Performance Financial performance 1 .821 .170 .942 .766 .919
2 .779 .154
3 .832 .275
4 .801 .250
5 .879 .274
Business Performance Non-financial performance 6 .808 .223 .968 .738 .945
7 .823 .220
8 .809 .196
9 .728 .223
10 .827 .219
11 .810 .213
12 .647 .213
13 .835 .206
14 .837 .202
15 .777 .198
16 .651 .269
χ2=282.433, df=.100, p<.001, GFI=.901, CFI=.957, TLI=.949, NFI=.935, RMR=.019, RMSEA=.076
λ: Standardized factor loading, AVE=Average variance extracted, α=Cronbach’s alpha
Table 3.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Variable and Discriminant Validity
Variance Grit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Business performance
AVE
1 .820
.534** (.285) 1 .640
.352** (.124) .594** (.353) 1 .672
.274** (.124) .358** (.128) .447** (.200) 1 .775
.208** (.043) .522** (.273) .606** (.367) .362** (.131) 1 .820
.335** (.112) .556** (.309) .609** (.371) .397** (.158) .679** (.461) 1 .705
.428** (.183) .644** (.415) .669** (.448) .479** (.229) .700** (..490 .758** (.575) 1 .723
.392** (.154) .591** (.349) .612** (.375) .459** (.211) .650** (.423) .730** (.533) .814** (.663) 1 .754
.421** (.177) .613** (.376) .588** (.346) .401** (.161) .545** (.297) .684** (.468) .743** (.552) .745** (.555) 1 .736
.204** (.042) .453** (.205) .383** (.147) .175** (.031) .656** (.430) .590** (.348) .537** (.288) .501** (.251) .521** (.271) 1 .766
.215** (.046) .495** (.245) .483** (.233) .263** (.069) .732** (.536) .635** (.403) .636** (.405) .621** (.386) .628** (.394) .811** (.658) 1 .738

** p<.01 ( ): Coefficient of Determination ①Persistence of effort ②Self-development ③Positive thinking ④Career pride ⑤Job Satisfaction ⑥Resiliency ⑦Optimism ⑧Self-efficacy ⑨Hope ⑩Financial performance ⑪Non-financial performance

Table 4.
Coefficient of the Hypothesis
Hypothesis (Pathway) B β S.E C.R(t). Hypothesis adoption
H 1. Job Satisfaction Grit 1.336 .780 .182 7.321*** accepted
H 2.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Grit 1.177 .677 .185 6.376*** accepted
H 3. Business Performance Grit .013 .004 .273 .046 rejected
H 4.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Job Satisfaction .321 .316 .083 3.852*** accepted
H 5. Business Performance Job Satisfaction 1.451 .820 .202 7.184*** accepted
χ2=279.725, df=.93, p<.001, GFI=.902, CFI=.945, TLI=.929, NFI=.920, RMR=.018, RMSEA=.079

*** p<.001

Table 5.
95% Confidence Interval of Mediating Effect by Bootstrapping
Path Indirect Effect SE 95% Confidence Interval
LLCI ULCI
Grit→Job Satisfaction→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246 .259 -.243 .732
Grit→Job Satisfaction→Business Performance .640** .328 .483 .833

Bootstrap sample size=5,000 LLCI=lower limit confidence interval, ULCI=upper limit confidence interval.

References

Bae, Y. J. (2024). The Mediation Effect of Occupational Self-effica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Grit and Job Satisfaction of Office Workers Participating in Leisure Sports: with a Focus on Production Workers. Journal of Coaching Development, 26(3), 13-23, doi: 10.47684/jcd.2024.03.26.3.13
crossref
Bentler, P. M. (1990). Comparative fit indices in structural models. Psychological Bulletin, 107:238-246.
crossref pmid
Cho, H. K. (2021). Effect of Nurses GRIT on Nursing Job Performance: Mediating Effect of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Unpublished master dissertation, Gyeongsanf National University, Jinju.
Cho, S. J., & Ahn, Y. K. (2023). The Effects of Early Childhood Teachers’ Grit and Teacher Efficacy on Job Satisfaction. Journal of Learner-Centered Curriculum and Instruction, 23(12), 427-438, doi.org/10.22251/jlcci.2023.23.12.427
crossref
Choi, H. G., & Shim, W. G. (2013). The Effects of Internal Marketing on The Job Satisfaction, Customer Orientation, Service Delivery Level in The Local Governments. Korea Customer Satisfaction Management Association, 15(4), 59-78.
Crede, M., Tynan, M. C., & Harms, P. D. (2017). Much ado about GRIT: A meta-analytic synthesis of the GRIT literature.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113(3), 492-511, doi.org/10.1037/pspp0000102
crossref pmid
Duckworth, A. L.(2006). Intelligence is not Enough: Non-IQ Predictors of Achievement, Doctoral Dissertation, University of Pennsylvania, 2006.
Duckworth, A. L., Peterson, C., Matthews, M. D., & Kelly, D. R. (2007). GRIT: perseverance and passion for long-term goal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92(6), 1087-1101, doi.org/10.1037/0022-3514.92.6.1087
crossref pmid
Eskreis-Winkler, L., Shulman, E. P., Beal, S. A., & Duckworth, A. L. (2014). The GRIT effect: Predicting retention in the military, the workplace, school and marriage. Frontiers in Personality Science and Individual Differences, 5(36), 1-12, doi.org/10.3389/fpsyg.2014.00036
crossref
Fornell, C. B., & Larcker, D. F. (1981). Evaluating structural equation models with unobservable variables and measurement error. Journal of Marketing Research, 18(1), 39-50.
crossref pdf
Jang, J. Y. (2021). The Effect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on Emotional Commitment and Customer Orientation of Hair Beauty Employe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Cosmetology, 27(1), 111-119.
Jeong, S. J., Sohn, Y. W., & Lee, S. R. (2021). Grit and Job Satisfaction :A Mediation of Goal-Current Work Congruence and Moderation of Socioeconomic Status. Korean Journal of Industrial Organization Psychology, 34(2), 153-182, doi.org/10.24230/kjiop.v34i2
Jin, D. G., & Yang, D. S. (2022). Effects of Grit of Sports Center Leaders on Job Satisfaction and Customer Orientation. Journal of Coaching Development, 24(4), 83-92, 10.47684/jcd.2022.09.24.4.83
crossref
Jung, H. S., & Yoon, H. H. (2014). The Effects of Employees` Social Intelligence and Positive Psychology Capital in Foodservice Industry on Job Satisfaction.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Dietary Culture, 29(1), 18-25, doi.org/10.7318/KJFC/2014.29.1.018
crossref
Jung, H. Y. (2021). The Mediating Effect of Gri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Resilience and Job Satisfaction of Hairdresser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osmetology, 27(3), 713-722. doi-org.libproxy.cau.ac.kr/10.52660/JKSC.2021.27.3.713.
crossref pdf
Kim, C. W., & Kim, H. S. (2002). A Study on Hotel`s Managerial Performance Evaluation Using the BSC. Journal of Hospitality and Tourism Studies, 4(3), 117-141.
Kim, G. Y. (2023). Analysis of Mediating Effect of Skin Care Self-Manageme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fficacy and Business Performance of Skin Care Workers’ Grit. Journal of the Korean Applied Science and Technology, 40(6), 1506-1520, doi.org/10.12925/jkocs.2023.40.6.150
Kim, H. H., Kim, M. S., Um, M. A., Hur, S. H., & Nam, S. K. (2017). The Effects of Sympathy Module and Psychological Capital on Job Satisfaction and Happiness. Korean Journal of Industrial and Organizational Psychology, 30(2), 247-273. doi-org.libproxy.cau.ac.kr/10.24230/ksiop.30.2.201705.247.
crossref pdf
Kim, H. S., & Kang, E. J. (2016). The effects of empowerment on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skin care service employee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Design Culture, 22(1), 89-99.
Kim, H. Y. (2021). The impact of daycare center teachers’ grit and self-respect on their job satisfaction level. Journal of Next-generation Convergence Technology Association, 5(5), 880-886, doi.org/10.33097/JNCTA.2021.05.05.880
crossref
Kim, K. O. (2024). The Impact of Grit of Beauty Industry Workers on Customer Orientation and Job Performance. Journal of Beauty Art Management, 18(8), 43-57, doi.or.kr/10.22649/JBAM.2024.18.8.43
Kim, K. T. (2019). A Mediating Effect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cademic Grit and Academic Burnout Perceived by High School Students. Journal of the Korean Convergence Society, 10(6), 219-225, doi.org/10.15207/JKCS.2019.10.6.219
Kim, S. R., & Choi, I. S. (2017). The effects of kindergarten teachers’ happiness on ego resilience and teacher efficacy. The Korean Society for Earthy Childhood Education & Care, 12(1), 29-51.
crossref
Kim, T. S. (2014). Effect of Person-Environment(Job, Organization) Fit on Job Satisfaction and Customer Orientation : Mainly on KTX Train Attendants. Academy of Customer Satisfaction Management, 16(3), 87-104.
Kim, T. Y., & Lee, S. N. (2018). The Mediating Effect of Job Satisfac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nal Marketing and the Customer Orientation of Employees in the Beauty Service Industry. Asian Journal of Beauty and Cosmetology, 16(4), 555-567. doi-org.libproxy.cau.ac.kr/10.20402/ajbc.2018.0252.
crossref pdf
Kim, U. C., & Park, Y. S. (1998). Success attribution among Korean students and adults: An indigeneou. Korean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12(2), 51-84.
Lee, B. C., & Jeong, Y. J. (2017). The Effect of Organizational Learning affected by Market Orientation on Job Satisfaction and Business Performance in Middle-low Price Hotels. Journal of Tourism Management Research, 76:311-335, doi.org/10.18604/tmro.2017.21.3.15
Lee, E. H. (2023). The Effect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on Job Satisfaction and Job Performance of Airline Cabin Crew. Journal of the Korean Service Management Society, 24(3), 1-23, doi: 10.15706/jksms.2023.24.3.001
crossref
Lee, J, Y., & Lee, I. H. (2016). The effects of job environment and job esteem on job satisfaction in skin beauticians. Journal of Korean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17(4), 573-586, doi.org/10.5762/KAIS.2016.17.4.573
crossref
Lee, N. R., Seo, H. S., & Lee, S. G. (2022). The Effect of Grit on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of Cosmetology Students. Journal of Beauty Art Management, 16(3), 109-129, doi.org/10.22649/JBAM.2022.16.3.109
Lee, S, E. (2023). The Influence of Job Stress and Grit on Turnover Intention on Aestheticians. The Korean Society of Beauty and Art, 24(3), 1-12. doi-org.libproxy.cau.ac.kr/10.18693/jksba.2023.24.3.105.
Lee, S. A., & Tae, D. (2022). The Influence of Grit and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on Work-Life Balance in Beauty Service Providers. Koran Society of Cosmetics and Cosmetology, 12(1), 25-40.
Lee, S. H., & Ji, J. H. (2023). The Impact of Delegation of Authority and Training on Service Orientation and Business Performance among Skincare Salon Employee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Design Culture, 28(2), 273-287, doi: 10.18208/ksdc.2022.28.2.273
crossref
Lee, W. W., Ryu, H. C., & Lee, C. B. (2022). The Effect of Job Environmental Factors on Job Satisfaction and Turnover Intention of Container Shipping Workers -Focused on the Difference between Land and Maritime Workers of ‘H’ Liner Shipping Company. Journal of Korea Port Economic Association, 38(1), 143-158, doi.org/10.38121/kpea.2022.3.38.1.143
crossref
Lee, Y, J., & Woo, M. O. (2022). The Influence of Beauty Academy of The Korean Society of Cosmetology, 28(4), 818-826. doi-org.libproxy.cau.ac.kr/10.52660/JKSC.2022.28.4.818.
Lee, Y. J., Yoo, J, Y., Kim, H. J., Lee, S. E., & Oh, S. H. (2023). Validation of the measurement tool for self-management of beauty professional using the Rasch Model. The Korean Society of Beauty and Art, 24(3), 1-18, doi.org/10.18693/jksba.2023.24.3.273
Luthans, F., Avolio, B. J., Avey, J. B., & Norman, S. M. (2007).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Measurement and relationship with performance and satisfaction. Personnel Psychology, 60(3), 541-572, doi.org/10.1111/j.1744-6570.2007.00083.x
crossref
Masten, A. S., & Reed, M. G. J.. (2002). Resilience in development Handbook of Positive Psychology, p.74-88.
Moon, S. E., Yang, J. J., Lee, B. R., & Kim, H. J. (2022). Effect of dental hygienist grit on dental hygiene job performance : mediating effect of job satisfaction and job commitment.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ental Hygiene Education, 22(5), 365-374, doi: 10.13065/jksdh.20220041
Mun, S. H. (2024). Relationship between the Working Environment of Hairdressers and the Causing of Presenteeism.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Gwanju University, Gwanju.
Park, M. Y. (2024).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Beauty Expert Grit Scale.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CHA University, Gyeonggi.
Park, S. Y., & Hyun, B. H. (2021). The Influence of Small Business Owners’ Management Education on Entrepreneurship and Management Performance. Korean Business Education Review, 36(3), 85-105, doi: 10.23839/kabe.2021.36.3.85
crossref
Park, Y. S., & Kim, U. C. (1999). Conceptual and empirical analysis of attribution al style: The relationship among six attribution style in Korea. Korean Journal of Educational Psychology, 13(3), 119-165.
Robertson-Kraft, C., & Duckworth, A. L. (2014). True GRIT: Trait-level perseverance and passion for long-term goal predicts effectiveness and retention among novice teacher. Teachers College Record, 116(3), 1-27, http://www.tcrecord.org/Content.asp?ContentId=17352
Ryu, S. J., Park, E. N., & Jung, H. H. (2023). The Effect of Public Institution Employees’ Grit on Job Satisfaction: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and Job Stress. The Korean Journal of Couple and Family Counseling Studies, 4(2), 65-82.
Salles, A., Cohen, G. L., & Mueller, C. M. (2014). The relationship between grit and resident well-being. The American Journal of Surgery, 207(2), 251-254, doi.org/10.1016/j.amjsurg.2013.09.006
crossref pmid
Seligman, M. E. P., & Csikszentmihalyi, M. (2000). Positive psychology, an intorduction.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55(1), 5-14, doi: 10.1037//0003-066X.55.1.5
Seo, H. S., Kang, S. G., Son, G. B., Kim, N. Y., Park, Y. H., Song, S, Y., Kim, C. Y., Lee, Y, R., Kim, J. H.; YOAJIE (2016). Impact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in Hair Beauty Employees on Job Satisfaction and Turnover Intention. The Korean Society of Beauty and Art, 17(4), 89-103, doi.org/10.18693/jksba.2016.17.4.89
crossref
Shim, J. S. (2022). The Relationship between Employee’s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and Psychological Well-being in Beauty Shops -Mediating Effect of Appearance Satisfaction and Moderated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Journal of Investigative Cosmetology, 18(1), 129-138, doi.org/10.15810/jic.2022.18.1.014
Shin, D. G. (2024). The Influence of Achievement-goal Orientation and Grit for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in Dancer. Official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Dance Science, 41(1), 65-77, doi.org/10.21539/Ksds.2024.41.1.65
Shin, S. H., & Kim, M. J. (2020). The Relationship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Psychological Ownership, Job Satisfaction and Job Performance. Journal of Industrial Economics and Business, 33(4), 1035-1058, http://dx.doi.org/10.22558/jieb.2020.8.33.4.1035
crossref
Shrout, P. E., & Bolger, N. (2002). Mediation in experimental and nonexperimental studies: new procedures and recommendations. Psychological Methods, 7(4), 422-445, doi: 10.1037//1082-989X.7.4.422
crossref pmid
Singh, K., & Jha, S. D. (2008). Positive and negative affect, and GRIT as predictors of happiness and life satisfaction. Journal of the Indian Academy of Applied Psychology, 34(2), 40-45.
So, Y. H. (2022). Relationship among Percetived Coaching Behavior, Psychological Need Frustration,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Grit: For Professional Football Players. The Korean Journal of Physical Education, 61(6), 383-398, doi: doi.org/10.23949/kjpe.2022.11.61.6.28
crossref
Wan, G. Q. (2024). A Study on the Effects of Service Quality of Medical Institutions on Business Performance : Focusing on the Mediation Effects of Internal Employee Satisfaction and Customer Orientation.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Hansung University, Seoul..
Yang, S. H. (2023). The effect of GRIT and self-leadership on nursing performance. The Society of Convergence Knowledge Transaction, 11(2), 93-108, doi: doi.org/10.22716/sckt.2023.11.2.018
Youssef, M., & Luthans, F. (2007). Emerging positive organizational behavior. Journal of Management, 33:321-349, https://doi.org/10.1177/014920630730081
crossref
Yun, S. M. (2024). The Impact of Beauty Workers’ Growth Mindset and Hair Design Fun on Grit -Focusing on Hair Beauty-.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Design, 30(2), 307-318, doi: 10.18208/ksdc.2024.30.2.307
crossref


ABOUT
BROWSE ARTICLES
EDITORIAL POLICY
FOR CONTRIBUTORS
Editorial Office
69 Gwangju Yeodae-gil, Gwangsan-gu, Gwangju, 62396, Korea
Tel: +82-10-2825-6735   Fex: +82-62-950-3797    E-mail: beauty2007@hanmail.net                

Copyright © 2025 by Korean Society of Cosmetology.

Developed in M2PI

Close layer
prev next